오늘 퇴근도중 급 스누피초코우유가 땡기는날
퇴근하자마자 편의점에 들어갔다

우유코너에서 초코우유를 집으려는순간 갑자기 눈에 띄는 버터우유

이건...무슨우유지...30초간의 고민을하고 초코우유를 재자리로 둔 후 버터우유를 집어들고 카운터로 들고간다...

나 : 음...얼마죠..?
1000원 입니다

1000원을 주고 바로 자전거새운쪽로가서 뜯고 드링킹!!

꿀꺽..꿀꺽..

아니..이맛은!!!

 느읍...푸워어엌!!!
나는 마치 우유를 한 농가에 있는 스프링쿨러처럼 뿜어내기 시작하였다....

으웍..느에어엨!!! 하는 효과음과 마치 하이드로펌프를 쓰는듯한 장면을....
이건..맛을 따지자면 60년을 묵언수행한 스님이 처음으로 한말이 18이라고 할 정도였다...

 진정을 하고 다시 편의점을 바라보며  다시 들어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스누피 초코우유를 집어들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