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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전쟁' 시즌3로 돌아온다… 금요 심야 재편성 유력
게시물ID : star_2485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닥호
추천 : 11
조회수 : 1544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4/08/26 11:09:58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396&aid=0000235525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이 시즌3로 돌아온다.

26일 KBS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KBS 2TV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 시즌3 제작 논의가 가속화되고 있다. 현재 방송 중인 ‘나는 남자다’의 시청률 부진과 함께, 시청자들의 ‘사랑과 전쟁’ 제작 요청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현재 예능국에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편성 시간대도 종전의 금요일 심야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사랑과 전쟁’은 부부들의 모든 문제와 실제 사연을 재구성해 드라마로 보여주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해주는 단막 상황극. 지난 1999년 방송 이후 2009년 한 번 폐지된 뒤, 2011년 시즌2로 돌아오며 금요일 심야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프로그램이다. 동시간대 MBC, SBS는 물론 케이블 예능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마니아 층을 꾸준히 형성하며 남부럽지 않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하 지만 ‘사랑과 전쟁’은 KBS에 막장·불륜이란 이미지를 강하게 심어줬고, 또 시청률에 비해 광고 판매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해 폐지로 이어졌다. 이에 KBS는 같은 시간대 유재석의 ‘나는 남자다’를 통해 실추된 이미지를 살리고 시청률과 광고 두 토끼를 잡으려 했지만, 상황의 여의치 않은 상태. 심지어 지난 22일 방송된 ‘나는 남자다’ 3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기준 시청률 4.3%로 동시간대 꼴찌를 기록했으며, 엠넷 ‘슈퍼스타K6‘에도 시청률과 화제성 면에서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결국 안정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던 ‘사랑과 전쟁’의 부활이 절실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시청자들의 거센 반발도 또 하나의 이유다. ‘사랑과 전쟁’ 폐지 소식이 알려지자 시청자들의 비난이 줄을 이었고, 이에 제작진 측은 “시즌3를 준비하겠다”고 급하게 해명하기도 했다. 주요 출연배우인 민지영도 한 방송에서 “10년을 함께 한 프로그램”이라고 운을 떼며 “아마도 시즌3가 나올 것 같다.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한 상태다. 시즌3 제작이 아예 없는 이야기도 아닌 셈이다.

KBS 관계자는 “‘사랑과 전쟁’이 부활하면, 유재석의 ‘나는 남자다’는 폐지가 아닌 방송 시간대가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랑과 전쟁’의 방송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추석연휴가 지난 뒤 가닥이 잡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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