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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에게 외모란..
게시물ID : humorbest_2485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눈물Ω
추천 : 101
조회수 : 6610회
댓글수 : 1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9/10/10 12:21:53
원본글 작성시간 : 2009/10/09 23:14:17
아무도 저 모르는 오유에서 소심하게 고백해보는 고민.. 
오유님들이 보면 아마 웃길지도 몰라요.
전 예전에 '약간 예쁘장한' 혹은 '어설프게 예쁜' 아이였습니다.
요즘 성형한 여자들 꽤 있죠? 그래서 성형수술을 하지 않은 
저같은 아이들의 외모가 상대적으로 점점 낮은수준으로 내려가고 있는데.......
전 그게 왠지 억울합니다ㅠㅠㅠㅠ 

참 별꼬라지 다보겠다 싶으시죠? -_-; 
예, 저도 스스로 한심하다고 진심으로 생각합니다만
왠지 억울한 마음이 들어요. 예전엔 나도 예쁘단 소리 꽤 듣고 살았는데..
찌질이같이 속으로 옛날 좋았던 시절 생각만하면서 속좁게 사는 제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한 편으론 그녀들이 부러운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더 예뻐지고는 싶지만 도저히 칼을 댈 용기는 없거든요.

지금껏 몰랐지만 '예쁘다'는 그 사소한 한 마디가 제 인생을 살게 한 힘이었나봅니다.
요즘은 자신감도 없어지고 저보다 예쁜애들보면 괜히 질투만 나고 그러네요.
사람이 점점 치졸해지는 것 같아 이런 제 자신이 싫습니다.

그냥 주절거려봤는데, 이 글은 금방 삭제하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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