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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주요 박원순 관련 주장에 대해서 반박
게시물ID : sisa_1668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outhernblot
추천 : 4/3
조회수 : 738회
댓글수 : 45개
등록시간 : 2012/02/03 22:05:30
1.박원순이 하이서울 장학금 반토막내고 서울시립대 반값등록금 했다?

하이서울 장학금 규모는 150억에서 130억으로. 단순히 서울시 산하 SH공사 예산만 50억이 줄어든 것이며,
기존 장학생들에 대한 지원은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하이서울 장학금 대학원 대상 신규 모집이 중단된 것.
이것은 안타까운 사안이긴 하나, 2010년에도 민주당 시의회가 예산 잘라먹었다가 2011년에 집행한 적이
있는 만큼 박원순 주도라기 보다는 민주당 시의회 작품으로 보이며, 2012년에도 아쉽지만 사회적 공론화가
될 경우 다시 집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임. 단순히 조삼모사라고 까대는 건 정치적 비판이 아닌 단순한
비난에 지나지 않으며, 박원순에게 메일이라도 한 통 보내놓고 "올해 하이서울 장학금 신규 모집은
어렵습니다" 라는 메일 한 통이라도 받고 욕하길 바람. 난 귀찮아서 안 보낼거지만.

-관련링크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search&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humorbest&no=433323&page=1&keyfield=subject&keyword=%B9%DA%BF%F8%BC%F8%C0%CC&mn=&nk=&ouscrap_keyword=&ouscrap_no=&s_no=433323&member_kind=

http://www.ilbe.com/34629199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sisa&no=164096&page=1&keyfield=&keyword=&mn=&nk=&ouscrap_keyword=&ouscrap_no=&s_no=164096&member_kind=

2.박원순 노숙자 무상온돌 세금낭비 아니냐?

임시적 대책일 뿐이며, 이것을 명확히 인지하고 있을 사람으로 보임. 추가적인 노숙자 문제에 대한
대책이 있을 것이며, 쉽게 말해서 서울 돌바닥 위에서 얼어죽는 사람이 없게 만들겠다는 인간에 대한
존중의지지, 이걸 가치관의 차이에서 비난하는 건 인정할 수 있어도 세금 아깝다고 욕하는 건 아무나
할 수 있음. 그 정책 자체의 타당성과 필요비용, 우선순위에 따른 타당성을 고려할 문제지 노숙자는
답이 없다고 욕하는 사람들은 그럼 계속 서울역 앞에서 노숙자가 판 깔고 있는게 참 좋은 현상인지
고민하길 바람. 재활의지를 불어넣기 전에 일단 추운 겨울에 죽어나가는 걸 막자는 것이지, 이걸
박원순이 '온돌만 깔면 노숙자 문제는 해결이다!'라고 주장한 적도 없는데, 대체 왜 이렇게 난리들인지.

일레반들이 그렇게 좌파 선동이다 드립을 쳐대는데 본인들이 선동한다고는 생각 못하는듯.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진짜 인간성이 상실된 시대가 아닌가 하는게 사람이 서울시내에서 얼어죽어나간다는데
이걸 서울시장이 몸소 나서서 막으면 사람 살리는구나 그래 일단 살리고 봐야지 라는 의견이 안 나오고
그냥 노숙자는 좀 죽어도 돼 식으로 얘기한다는 게 상상을 초월함....

3.서울시립대 반값등록금은 특정 계층만을 위한 특혜?

대학의 수입은 1.등록금 2.재단전입금 3.학교에서 하는 수익사업 4.기부금 정도로 대표적으로
생각할 수 있을듯한데, 이 경우 현상적으로 보자면 재단전입금을 200억 정도 넣어준 것만으로도
등록금이 반값으로 된거임. 공공기관이 나서서 사학재단에 모범을 보였다는 생각은 하나도 못하고,
단순히 욕질만 하는 부분이 안타까움...물론 개인적으로는 반값등록금을 하더라도 좀 점진적으로 
1년에 몇%씩 깎아나가는 방안이 더 좋았겠지만...등록금 문제가 시급했던 만큼 약간 과격하게
진행한 것으로 보임.  방만한 경영은 이 사안과는 별개로  감사를 철저히 진행해야 하는 문제고.

그리고 박원순은 스스로 이걸 '상징성을 위해서 진행한 사업'이라고 밝혔는데, 그 이유는 다들
알다시피 다른 사학,국공립대 등록금 인하 운동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임. 


4.서울시립대 반값등록금으로 서울시 재정이 위험?

전체 무상급식 700억, 서울시 반값등록금 200억. 
서울시 버스 준공영제에 의한 적자 수천억. 이하생략.


5.박원순이 노인 무상지하철 해놓고 적자는 정부에 떠넘기기?

http://www.toda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163
정부가 부채를 부담해야 된다는 것은 오세훈,나경원도 다 같이 주장한 내용. 
http://news.nate.com/view/20120109n16276
10여년 동안 공동건의문과 홍보 등을 통해 중앙정부의 부담을 요구해왔던 서울시는 야권에서 
정치적 발언권을 가진 박원순 시장을 통해 각 후보가 이 문제를 공약으로 내세우게 함으로써
올해 안에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10여년 동안이면...대충 2002년부터고, 이명박 오세훈 시장때도 다 했다는 것.

이것도 타당성을 논의해야지, 단순히 부채를 이전하는 게 싫다는 것도 근거가 없음.
중앙정부 주도로 시행된 사업이라 중앙정부가 비용 부담해야된다는 의견도 타당.
완전히 다 낼 필요는 없어도 지원할 필요성은 있어보임.

당연한 얘기지만, 노인 무상지하철은 10년 전에 만들어졌다면 이 제도도, 이 제도에 의한 적자도
박원순이 만든 것도 아니고. 마치 박원순이 무상시리즈로 노인 무임승차를 만든 것처럼 선동질하는
일레반들 정말 보기 흉함.


6.선심성 공약하느라 바빠서 재정적자를 줄이려니 버스비 인상?

6-1> http://www.fnnews.com/view?ra=Sent0701m_View&corp=fnnews&arcid=0922333384&cDateYear=2011&cDateMonth=06&cDateDay=09
서울시 버스 준공영제로 만든 건 이명박이고, 이때부터 부채는 쌓이기 시작. 
일레반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공산주의적 모델로 버스 운영비를 버스회사에 지급. 
(버스대수에 비례해서 돈 지급)
덕분에 버스 운영을 개판으로 했고, 이것을 본격적으로 손대기로 한 건 2011년.

6-2>버스비 인상의 시기는 이미 한참 전이었음. 누적 적자가 수천억인데 이걸 버스비
인상 없이 풀 방법은 없음. 의료보험도 적자가 나는 게 당연하더라도 지나친 적자가 나면
의료보험비 인상이 불가피하듯이, 버스비도 준공영제로 적자가 나는 게 당연하더라도
적자가 지나친 규모로 쌓여있고 발생하는 만큼 실제 물가 상승률을 고려해서 인상하는 게 당연.
오히려 오세훈이 포퓰리즘으로 욕먹기 싫고 재선되려고 버스비 억지로 안 올린 것.

6-3>버스비 인상은 광역버스가 같이 다니는 경기도와 함꼐 인상하기로 약속한 사안.
http://news.donga.com/3/all/20111125/42133889/1 이 가사가 아주 정확한 기사는 아니지만,

버스비 인상이 단순히 서울시 내부적 요인뿐만 아니라 경기도와 인천시라는 외부적 요인도 있다는 것.
결국 반대를 위한 반대를 실천하는 일레반들의 특성상 안 올리면 경기도랑 약속해놓고 깼다고 
박원순 욕했을 것이고, 올리면 올린다고 그냥 욕할것이고.

7.박원순이 세금 쓰는 게 아깝다, 복지 포퓰리즘이다?
-최근 들어서 복지란 단어가 포퓰리즘이란 말과 떨어진 적이 없고,
좌파란 말이 종북이란 말과 떨어진 적이 없다.-
결론은 복지포퓰리즘도 단순히 선동.


박원순 아들 병역비리, 딸 전과에 대해서는 공개된 정보가 없어서 언급이 불가능.
개인적으로는 아들 병역에 관련해서는 서류공개 정도로 마무리짓는게 합당하고
딸 전과에 대해서는 학칙을 몰라서 뭐라고 말하기 어려움.
다만 박원순 지지자들이라고 해도 박원순 아들 병역비리마저 빨 사람들은 아님.
사실이 조속히 드러나길 바라긴 함. 

그리고 마지막으로 강용석 짤 하나 올리면서 마무리짓겠습니다.

자기는 서울 사는데 자식 유학보낸 나경원하고 
부부가 유학가는 데에 같이 자식 데려간 안철수하고 똑같이 취급하는 패기.
어차피 강용석의 목적도 선동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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