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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777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버프
추천 : 0
조회수 : 29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2/03 22:45:29
 방금 오유에 입성한 따끈따끈한 청소년입니다.  방학이라 할게 없네요 . 고민 이야기는...일단 이야기를 시작하자면 좀 뒤로 거슬러서 한두달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아버지가 갑자기 위암으로 병원에 입원하셔서 집안에 저와 누나들만 남게 되었어요 누나가 둘인데 모두 바쁜덕에 제가 가족관계를 주도하며 저는 성격이 극히 부정적인데도 최대한 긍정적으로 가족을 대하며 매일 병원에 들러 병문안도 해 드리고 한 3주 그렇게 지냇습니다.다행히 극 초기에 발견한 암은 금방 치료가 되었고 아버지가 퇴원 하셧어요. 아버지 성격을 말해드리자면........씨x 성질 존@나 드러워서 같이 못살정도임 .....말이 그렇다는거고 평소엔 장난도 치시고 그러십니다.원래 암이 생기시기 전까진 완벽한 건강을 자랑하셧던 아버지는 인테리어 업종에 종사하셧습니다. 그런데 무력감에 빠지신 후 점점 성격이 포악해지시기 시작하셧습니다. 말했다시피 굉장히 성격이 부정적인 제가 아버지 기분을 풀어드리려 장난을 걸어도 자신을 무시한다며 화를 내시곤 하셧습니다. 무안해진 저도 점점 아버지를 부담스럽고 무서운 존재로 인식하기 시작했고요. 일이 터진건 지난 주 일요일입니다. 저는 원레 파쿠르라고 하는 익스트림 스포츠를 하고 있습니다....(빡치게도 전부 야마카시라 부르는 그 운동 그렇게 부르는거 저같은 트레이서 입장에선 정말 빡칩니다. 그리고 파쿠르는 묘기가 아닙니다 파쿠르 트레이서들 보면 제발 뭐 보여달라 하지마요 ) 네이버 파쿠르 연맹에서 주최하는 파쿠르 정모가 있었어요 모임 장소가 부산인데 체조장 정모라 평소 공중기가 부족하던 차에 너무 가고 싶었습니다. 고심한 끝에 새벽차 타고 부산에 가기로 친구들과 합의를 봤지요. 그런데 아침에 떡하니 아버지와 마주친 겁. 물론 짜증 내실 아버지한테는 한마디도 없이 가는중이었지요. 어딜 가냐고 완전히 아버지를 무시하는 처사라면서 굉장히 화를 내셧지요.  제 나이는 18입니다. 그정도 나이면 어느정도 제 처신을 할수 있다 생각해서 가는건데 자초지종 말씀드리니  더더욱 화내시며 안된다 하시더군요. 옆에 있는 어머니까지 폭행해가며 화를 내시니 저도 열이 뻗쳣습니다. (제친구한테 말했더니 그상황에서 말리지 그랬냐 그러는데...... 제 어깨가 조금 넓어요 작은 여자애들 두배정도 될정도임. 근데 우리아버지는 한뼘 더..... 말했다시피 인테리어 업종에 종사하셔서근력이 상대 자체가 안됩니다.) 결국도망쳐나오듯이 집에서 떠나서  기차타고 대전아 잘있어라 하고 부산으로 갔습니다. 가서 존나게 운동하고.....생각해보니 갈 집이 엄슴ㅋ 다행히 대전에 와서 보니 아버지 여행 가셧더군요.....아들 가출했는데 여행 가심.....지금 그래서 집인데....누나들이 잘 보살펴 주긴 하는데 이상황 어떻게 합니까?

정말 충고 필요합니다. 아빠와 좋게 해결하고 싶어요

요약하자면 가출했다가 집에 왔는데 아빠 엄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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