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릇 율법 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 아래 있나니 기록된 바 누구든지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온갖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또 하나님 앞에서 아무나 율법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니 이는 의인이 믿음으로 살리라 하였음이니라” - 갈3:10 ~
이 구절은 참 오해하기 쉬운 구절입니다.
이 구절 하나만 보고
나는 죄 지어도 예수님만 믿으면 천국가겠지라는 교리를 내세워
사람들을 선악을 분별 못하는 무지한 자로 만드는 곳이 많습니다.
그럼 이 구절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 마 5:20
하나님이 오락가락 하시는 분이십니까? 성경이 오류를 가지고 있는 책입니까?
예수님이
"율법 안지켜도 좋다, 그럼 맘대로 살고 죽기전에 회개만 해라 천국 보내 주겠다" 라는 중세 시대의 면죄부라도 주신 것입니까? 싸구려 돈 몇푼에 살 수 있는? 예수님이 하나님이 약속하신 영생을 헌금 몇푼에 팔아먹는 장사꾼 이셨습니까?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더니 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 요 2장
윗 구절에 나오는 양, 소, 비둘기는 모두들 회개할 때 쓰이는 속죄물이었습니다.
죄를 짓고 나면 저 동물들을 죽여 그 피로 내 죄를 대신하겠다는 의미의 회개였습니다.
예수님이 왜 저 상을 엎으셨는지 이해하십니까?
예수님도 역겨웠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의 마음이
" 모든 사람의 결국이 일반인 그것은 해
아래서 모든 일 중에 악한 것이니 곧
인생의 마음에 악이 가득하여 평생에
미친 마음을 품다가 후에는 죽은 자
에게로 돌아가는 것이라" (전 9:3)
회개의 행위는 있었지만 저들의 마음은 전혀 변하지 않았습니다. 집에 돌아가면 또 똑같은 죄를 반복했습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는 찍어 불에 던지리라"
예수님은 나를 믿는 다 말하면서도 열매 맺지 못 하는 자는 불에 던진다 하셨습니다. 저 위에 사람들은 지금으로 치면 모두들 주일날 교회나가서 헌금하고 예배드리고 회개하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저들은 죄가 좋아서, 쾌락이 좋아서, 세상이 더 좋아서
교회에 매주 나오면서 예배드리지만, 죄 지었다고 눈물 흘리며 회개하지만
결코 죄를 미워하고, 버리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 고후 6장
마음 속에 죄를 품은 사람이 어찌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시다 하겠으며,
예수님이 없는 자가 어찌 믿음 있다 하겠습니까.
죄악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어찌 선악을 분별 못하는 자에게 함께 하시겠습니까.
열매 없는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가 그 속에 없는 가짜 믿음입니다.
물론 열매 맺는 데는 시간이 걸립니다. 인내하는 기간이 필요합니다. 겨울, 봄, 여름을 지내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