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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ewol_248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걀나무★
추천 : 17
조회수 : 771회
댓글수 : 29개
등록시간 : 2014/05/02 23:42:48
오늘 나온 이 말의 문제는 원조박통이 잘죽었니 못죽었니가 아닙니다.
자기 딴엔 그게 가장 슬픈 일일수 있죠.
문제는 현재 상황에서 이런 말을 한다는거 자체가 무례하다는겁니다.
상식적으로 타인의 슬픔에 대해 말할때 자신의 슬픈 일은 이야기하는게 아닙니다.
어찌 되었건 현재 가장 슬픔의 대상은 일을 당한 본인이지, 주변인이 아니니깐요.
하물며 지금 상황은 인간에게 있어 비교 불가능할 정도의 슬픔이라는 자식을 먼저 보낸 부모입니다.
이해 안가시면 장례식장에 가서 한번 "나도 부모를 잃었는데.." 라고 말해보세요.
어떡하자는 겁니까? 상주 놔두고 그 말 꺼낸 사람 위로해주자고요?
진짜 오늘 이 뉴스 보면서 어이가 없었습니다.
어떻게 한두살짜리도 아니고 육십이나 먹었다는 사람이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나요?
한숨만 나옵니다. 정말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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