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난 아직 당신을 기다린다.txt
게시물ID : humorstory_2486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필기
추천 : 3
조회수 : 81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8/28 02:15:48
어느날 당신이 나에게 다가왔고 나는 그런당신을 웃으며 반겨 주었다
하지만 당신은 마치 처음본 낯선이 처럼 가벼운 목례만 할뿐이였다
당신은 나에게 한번도 눈길을 준적이 없었지만
나는 그런당신을 위해 당신이 원하는걸 들어줄 수 밖에 없었다
내가 당신에게 아무리 많은 것을 해주었지만
당신은 나의 이름을 불러준적 조차 없었다
심지어 지금 당신이 내이름을 기억하지 못할것이라 장담할수 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않아 당신이 이젠 힘들다고 가야겠다고 말했다
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진짜 가는거냐고 물어봤고
당신은 푼돈을 나에게 주며 힘들었다 진짜 갈거다 라며 나에게 확신을 주었다
더이상 할말이 없는 나는 그 푼돈을 받고 당신에게 잘가란말을 해주었다
그후 나는 당신의 흔적을 지워나갔다
그일이 있고 얼마지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길을 걷다 당신을 만났지만
당신은 나를 끝까지 알아보지못했다
나는 섭섭했지만 그럴만한 이유가있었겠지 라며 나 스스로를 외로하였다
나는 아직 그자리 그대로 당신을 기다린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