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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하지 못하게 쓰는 유화의 마지막 커피 정모 후기
게시물ID : jungmo_76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울지마야옹아
추천 : 4
조회수 : 81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2/04 03:14:17
주최ㅏ자님이 
그간 제가 써온 쿨한 정모 후기를 
"매우" 싫어하셨다는 소리를 듣고 
이번에는 찌질찌질하게 구질구질하게 주절주절 써보려고합니다 

어느덧 유화님이 주최하는 
마지막 커피 정모네요 (마.지.막. 좀 쎈척 돋나요?)

저는 목동에 볼 일이 9시 45분에 끝나서 
그 때서야 출발해서 
10시 20분에 도착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7시반부터 담소를 즐기셨다가 
연덕님과 솔부엉님이 먼저 가셨다고하더라구요 (얼굴봤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워요ㅠ)


제가 들어서자마자 
이게 그 빨간코트냐고 웅성웅성하셨는데 
그 땐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초뭐시기롱이라는 분이 
제가 오기 전에 절 소개할 때 
제 빨간코트가 원래 하얀코트인데 피로 물들여져서 쌔빨간 코트가 되었다고 

허허허허허 
제 코트가 좀 아무것도 없이 빨갛기만 하지만
피는 아니에요 허허허허허허

피는 굳으면 빨간 색이 아니라 산소와 헤모글로빈이 결합해서 
검붉은 갈색으로 변합니다. 그러니 진짜 아니에요 @.@
진지는 치킨먹었어요 

그리고 저는 제가 처음 봐서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는
발작이라는 분께 
"뭐하세요"라고 물어보고 
학생이라는 대답을 얻어냈습니다. 
get!

유화님이 계속 제 성대모사를 한다고 했는데 
전혀 안 똑같았어요
왜요? 왜 닮았다고 생각하세요 ?.?

그리고 긴친묵님이 중복님과 
데이트 잡는 것도 목격했고 
긴친묵님이 다른 분 손을 꼬옥 잡는 것도 목격했습니다. 
남자분이였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유화의 마지막 정모를 기념으로 
카페 내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알바생님이 찍어주셨어요 . (그 분 이뻤는데.. 피부가 고왔는ㄷ..)


그리고 2차를 가기 위해서 
길에서 조금 웅성웅성거리다가 
없고님, 기려님, 귀여운 샤브레님, 노랑님은 가시고 
나머지는 2차로 고고씽했습니다

아  , 참 
갈꺼처럼 다해서 인사까지 다 해드렸던 
유화님은 도중에 다시 합류하셨어요 
보내드릴려고 그렇게 노력했는데 허탕쳤더군요


그래서 2차 인원은
설화연, 더덕, 긴침묵, 중달, 울지마야옹아, ㅇㅎㅅ, 
메트로직원(아이디를 모르겠지만 제일 막내분이요 ^^), 발작, 김아저씨와함께 
치킨집에 갔습니다. 

(저...죄송한데.... 그 초록ㅍ ㅐ딩입은 목소리 독특하신 분...
2차를 가셨는지 안가셨는지 기억이 안나요....죄송해요 
제가 조금 기억력이 좋지 않아서요... ㅠ_ㅠ 다음에 또 뵈면 그땐이야기 많이해요)

그리고 저는 치킨을 폭풍흡입했고 
긴침묵님께 정말 잘 먹는다는 칭찬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좀 많이 먹어요 허허허헣허


처음해보는 야자타임은 쪼꼼 놀랬어요 
가장 막내인 분께서 여러 사람들께 술을 따라주고 허허허헣허허
긴장되는 5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화님이 저보고 시간 어떻게 됐어요? 했는데 
제가 끝났어요 이랬더니 
바로 막내분께 굽신거리는 모습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저는 말없이 계속 치킨은 무한 흡입하다가 
종교 이야기 조금 하고 
나왔습니다. 

그래서 유화님과 유화친구님과 저는 택시를 타기로 했습니다.
택시 잡기 좋은 곳으로 
눈이 소복하게 쌓인 거리를 
뚜벅뚜벅 걷다보니
잠실
.. fail

잠실대교에서 
셋이 번갈아가면서 인증샷도 찍었고요 

유화님의 본모습도 보았습니다. 
발음이 아주 네이티브스럽더라구요 
와우!


후기를 "끗"이렇게만 쓴다고 
정말 싫다고하셔서 
소소하게 자세하게 꾸질하게 
열심히 썼는데 
만족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졸린상태에서 꾸역꾸역쓴거라서 
오타있어도 양해바랍니다 
저 이렇게 보여도 
구거교유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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