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과 끝이 너무나 완벽했던 명작. 작가가 여자라고 생각조차 할 수 없는 뜨거움의 결정체!
개인적으로 브릭스의 모히칸 대위가 마지막으로 남긴 한마디가 가슴에 남는것 같습니다.
환한얼굴로 경례를하며 "잘있거라 동지여. 브릭스 산봉우리 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먼저... 가있겠다."
이 장면에서 소름이 돋더군요.
또하나 하보크의 대사. 누군지 모르는 사람에게 도움을 받은 머스탱의 격식차린 대답에 웃으며 "풉. 킥킥킥. 간자럽게 점잔빼시기는. 그냥 하던 대로 하자고요. 대령님. 고객과 함께 80년. 여러분의 정다운 이웃. 하보크 잡화점. 팬티 고무줄에서 장갑차까지, 전화 한 통이면 언제 어디로든 배달합니다! 그래서, 지불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출세하면 갚지. 달아둬!"
와.. 소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드와 알과의 명장면도 수없이 많지만 조연빠인 저는 이 두사람의 대사가 너무 와닿더라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조연 하나하나까지 멋있는 개성과 그들만의 독특한 캐릭터. 조연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연출. 소른돋습니다ㅠㅠ 치유물 말고 작가님 다시한번 강철같은 열혈물을 연재해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