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택시 사진이 인터넷에 떠돌고 있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아이디가 'BMWAS'인 네티즌은 인터넷 중고차 쇼핑몰인 '보배드림'을 통해 BMW택시 사진을 올렸고, 추가 사진들이 다른 네티즌들을 통해 '디시 인사이드'에도 올라가고 있다.
링컨타운카 리무진이나 캐딜락 리무진등의 외국차들은 국내외 VIP접대용이나 웨딩카로 사용되고 있으나 독일차인 고가의 BMW가 개인택시로 출현했다는 것은 보기드문 일이다.
합성사진이라는 의견과 실제 택시를 주장까지 네티즌 반응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아이디가 '스파이더'인 네티즌은 "합성 확실합니다. 그나마 번호판은 봐줄만 한데, 위에 택시광등의 각도가 정말 어색하군요.."
'YJD'는 "그냥 딱 봐도 합성이구만 뭘... 사진각도는 바뀌는데 택시위에 광등은 각도가 안바뀌잖아" 등 합성사진이라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커커커'는 "이거 합성아닙니다. 부천상동에서 인천가는 길에 저두 봤어요..위사진이 부천인지는 모르겠지만. BMW 택시 있습니다. "
'한울림'은 "저도 1주일전에 인천에서 신호 대기중 BMW 택시 보고 신기해 했는데"라고 주장했다.
전국개인택시 조합 관계자는 "3월달까지 등록된 개인택시에는 BMW택시가 없다. 하지만 4~5월사이에 등록된 택시에는 혹시 BMW택시가 있을지도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인천에서 BMW택시를 봤다는 네티즌들의 의견에 따라 인천시 개인택시 조합에 확인한 결과 지난달에 한 개인택시가 BMW로 등록했다고 한다.
이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인천에 BMW택시가 1대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밝혔다.
이 택시는 BMW5시리즈로 배기량 2,000cc, 안전 최고속도 233km/h이며 가격은 6,500만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