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에 댓글로도 썼지만

매번 사실관계 문제가 도돌이표처럼 반복되니 이참에 정리해드릴게요.
그리고 사실왜곡하시는 분들 볼때마다 딴소리 못하시게 항상 링크로 달아드리겠습니다.

또 "난 처음 듣는데?" "난 아무개 그런 말한거 처음 알았는데?" "종범이 뭐가 문제야? 뭐? 운지도 썼어?"하는 분들이 보일 때마다 참고하시라고 달아드리겠습니다.

1. 전효성
올해 5월 14일에 라디오에서 민주화 발언 후
당일(5월 14일)에 사과. 6일 후인 20일에 재차 사과. 이후 예정이 잡혀있던 대학 축제 무대에서 오프라인 사과
최초 사과까지 걸린 기간 : 당일 / 횟수 : 3회
링크 :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newsview?newsid=20130514175507315 (1차)

http://issuedaily.com/news/news_view.php?ns_idx=20130520183475592 (2차)

2. 홍진호
2012년 2월 27일 게임방송에서 민주화 발언 후
올해 7월 15일에 잡지 인터뷰 중 사과
최초 사과까지 걸린 기간 : 1년 5개월 / 횟수 : 1회
http://news.mt.co.kr/mtview.php?no=2013071508553363818&MS

3. 김형태
올해 8월 22일에 트위터에 종범 표현 후 같은날 디씨에 몇년 전에 썼던 운~지 드립까지 발굴됨.
8월 25일에 사과
최초 사과까지 걸린 기간 : 3일 / 횟수 : 1회
http://media.daum.net/entertain/star/newsview?newsid=20130825114206319

 

 

 

그 외 네티즌들의 재밌는 편향성 이모저모 :

 

=> 전효성(1차 사과문) : "정확한 뜻을 알지 못하고 적절하지 못한 단어를 사용한 점 반성하고 있습니다."

/ 김형태 : "제가 잘 알지도 못하고 무심코 써왔던 단어들이 누군가에게 는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걸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알지 못하고'와 '알지도 못하고' 사이에 우리가 모르는 엄청난 차이가 존재하는가 봄. 저는 도저히 모르겠음.

 

=> 그냥 위의 글 참조.

 

=> = "전효성은 디씨 시크릿 갤러리하다 배운 거라 민주화를 쓴 게 이해돼!"

똑같은 말.

 

=> "형! 여기 민주화, 민주화!"(발언 당시) [그래서 그 방송에서 “나 여기 민주화시켰어”라고 했던 건데 난리가 났지.](인터뷰)

전효성의 '민주화시키다'와 홍진호의 '민주화시키다'. 품으려면 똑같이 품든가, 까려면 똑같이 까든가.

 

=> 소리뿐만 아니라 영상으로 같이 제공되는 게임방송(홍진호), 가입 없이 글 쓰기/읽기가 가능한 오픈된 커뮤니티(김형태)는 그럼, 누구나 다 보고 들을 수가 없는 매체인가? 물론 전효성의 경우 공중파 방송이었으니, 둘보다 더 까이는 게 현상적으론 이해가 될 순 있음. 그러나 결국 잘못되고 왜곡된 언어 사용이 문제의 본질인 상황에서 둘보다 더 까이는 게 맞다는 가치판단에는 동의하기 힘듬. 애초에 첫 타자 전효성이 욕먹었던 지점도 방송에서 '일베 언어를 사용했다'는 것이었지 '방송에서' 일베 언어를 사용했다는 게 중요한 게 아니었으니.

 

 

다른 분들도 이 정리글이 필요하시면 퍼가시든 링크로 거시든 상관 안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