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흐
인천에서 신림동은 멀더군요ㅠㅋ
강아지는 아기고양이가 좋아서 따라다는데
아기고양이는 겁먹고 도망다니더라구요 -
강아지가 못 올라오는 안방 침대에 아기고양이를 피신시켜 놓고ㅎㅎ
아기고양이만 보고있자니
강아지가 울고
강아지를 보고있자니
아기고양이가 마음에 쓰이고
침대에 S자로 누워서
머리맡엔 고양이
발근처엔 강아지를 두고 있었습니다
중간에 강아지가 아기고양이한테 원펀치당하고
알아서 피하더라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고양이용품 잔뜩 사가지고 돌아온 오빠가
동물병원에 갔다가 자기집으로 가겠다고
야옹이 데리고 갔어요
집에서 귀는 화장솜으로 살살 닦았구요
걱정하시던 응가는 엄지손가락 한마디만큼 누었구요
쉬아는 제 침대 이불에 물 두컵은 쏟은것처럼 시원하게 봤더라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옹이가 사람을 잘 따라요ㅎㅎ
엄마 뒤를 살랑살랑 따라다녔는데
엄마가 자꾸 생각나시는지
내일 오빠집에 가서 고양이랑 놀다와야겠다고 하더라구요'-'
사랑 많이 주고 잘 키울테니
걱정마세요^*^
감사합니다
또 사진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