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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해 갔다 왔습니다
게시물ID : travel_248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닉네임추천요
추천 : 2
조회수 : 911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7/09/01 10: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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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며칠 전에 상해를 갔다 왔는데 너무 별로 였습니다~
그래서 두번 다시는 중국에 가고 싶지를 않네요
왜 별로 였는지 지금 너무 몸이 피곤하니 음슴체로 쓸게요

중국 도착 후 첫 행선지는 예원이었음

근데 포켓 와이파이를 들고 갔는데 구글맵도 안되고 카톡도 안되고 와이파이도 안되는 거였음

구글맵이 돼야지 길을 찾는데  안되니 중국인한테 중국말로 적힌 예원을 보여주고 어디로 가냐고 물었더니 모른다고 함

그래서 그냥 무작정 가다 어느순간 구글맵이 되길래 다행히 갈 수 있었음 (중국은 카톡이 안될 수도 있단건 알았는데 구글맵이 안된단건 이틀째 되던 날 알았음. 공산국가라 그렇다 함~ VPN이란 앱을 깔아야지 쓸 수 있는데 그걸 몰랐음. 제 실수임)

가서 첫끼를 먹었는데 못먹을 정도는 아니었는데 입에 맞지는 않았음 

사람 많은 일반 식당을 갔는데 만두랑 면을 먹었음 

면은 한국의 우동? 같아서 나름 괜찮았고 만두는 종류가 2개였는데 하나는 간장이 묻혀져있고 하나는 된장 비슷한게 안에 들어 있는거였음

하나는 너무 짭고 하나는 뮌지 모를 특유의 향이 강해서 구역질날정도 였음

밥 먹고 나와서 구경 좀 하다가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갔음 (예원은 밤에 와도 예쁘다고 하던데 가보지는 못함. 기념품 사기 좋음)

임시정부는 갔더니 쉬는시간이라고 문 닫혀 있길래 앞에 있는 카페 가서 커피 하나 시키고 좀 쉬다가 갔음.

임시정부가니까 한국 사람이 많아서 반갑기도 하고 볼것도 좀 있어서 괜찮았음 

마지막 나갈 때 방명록 같은 큰 액자 같은게 벽에 걸려 있는데 거기에 이름 새기려면 한국 돈으로 치면 10만 얼마를 줘야했음정확한 가격은 기억안남

그리고 나와서 임시정부 간판 앞에서 사진 찍으려 하니까 줄 개념이 없고 서로 먼저 찍겠다고 밀치고 들어감

반말로 나오라 그러고 총각 사진 좀 찍어줘 이러고 별로였음

그 다음 난징동루를 갔음
길에 침 뱉어져 있고 중국 특유의 고약한 냄새나고 날파리 엄청 날아 다니고 길이 너무 더러웠음

(언급은 안했지만 상해 어디를 가든 냄새는 다 났고 길 더러움)

명동 같은 쇼핑거리인데 크게 볼건 없었음

그 다음 마시청서커스를 보러 갔는데 이건 괜찮았음. 신기하고 놀라웠음. 그리고 숙소행

숙소 가면서 느낀건 중국은 신호등이 초록불로 언제 바뀌는지 초록불 몇초 남았는지 표시되는 신호등이 많아서 좋았음. 신호도 아주 김

근데 사람이 지나가든 말든 차랑 오토바이 쌩쌩 지나감
무단횡단 신호위반 역주행 장난아님. 심지어 경찰 있는데도 똑같음. 경찰 안잡음. 오토바이 탄 사람 중 10에 9은 헬맷 안씀

사고 진짜 많이 날 것 같음
호텔로  다시 돌아와서 4성급 호텔 예약했는데 일반실이라 그런지 기대에 못미쳤음
침대 하나에 TV,테이블,화장실 끝 와이파이도 느려서 간단한 것 밖에 안됨

그래도 조식은 잘나왔음. 중국 호텔은 신발을 신고 안에 들어감
그리고 디파짓이라 해서 물건 없어지고 부수는 일 때문에 호텔값을 조금 더 받음. 10만원이라 치면 14만원 받고 체크아웃 때 4만원 할인해 줌

둘째날 상해과학기술관 갔는데 평일인데도 사람이 진짜 바글바글함

지진체험 할 수 있다해서 갔는데 지진체험 외에도 활쏘기,망원경등 체험 거리가 많음. 근데 체험하는 곳마다 줄이 쫙 있어서
포기함.

가면 거미관, 우주관,로봇관 등 많은데 애들이랑 오면 괜찮겠지만 성인 남자가 갈만한 곳은 아니라고 생각됨

그리고 사람이 엄청 많은데 밀치고 새치기를 당연하단듯이 하고 엄청 시끄럽고 별로였음

두번째로 IFC몰 감
유럽은 프라다 지갑 신상(한국 미출시) 50얼마에 주고 사왔는데 이전 버전이 한국에서 100만원정도에 판다고함)

중국도 싸지 않을까란 생각에 IFC몰 명품관으로 감
20~30정도 한국보다 더 비쌈

내가 사고 싶었던 보테가베네타 클러치는 한국 약150
면세 약100정도인데

IFC에서는 220에 팜~ 그래서 구경만 하다 나와서 IFC몰에 
드래곤플라이라는 유명한 마사지샵이 있다길래 3만5천? 정도를 주고 발마사지를 받음

1시간짜리인데 발 하기 전 어깨랑 목 마사지 해주는데 그건 시간에 안침 오일 발라주고 씻겨주고 마사지도 잘해서 만족했음

마사지 받고 나와서 IFC몰에 있는 와이포지아란 음식점 가서 밥먹었는데 맛있었음

양이 적어서 2~3개는 시켜야 한다길래 3개 시킴
돼지고기 들어간건 다 안된다길래 먹고 싶은거 못시키고 볶음밥이랑 닭요리랑 새우시킴 (사진 있음)

그 다음 상하이타워가서 야경 보고 유람선 타서 야경 봄
중국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음 아주 멋졌음
근데 유람선 타고 밑을 보는데 물이 진짜 개더러움

막말로 시체 떠다녀도 모를 정도임
상하이 타워는 세계에서 2번째로 높다는데 118층까지 엘리베이터 타고 고속으로 올라감

그 다음 숙소가서 자고 글이 길어서 셋째날은 패스하고
한국 오는 날 비행기 안에서 중국이 출발하지 말고 대기하라 했다고 기내방송나옴.40분 지연 됨

중국은 수시로 가방검사하고 여권 검사함. 지하철 탈때 가방 검사 할때 있고 안할때 있는데 검사관은 늘있음. 유람선 탈때도 가방 검사했고 어딜가든 가방 검사 수시로 함

전체적으로 전 중국은 별로 였습니다 다른 사진도 많아서 댓글로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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