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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 , 잊을수 없는 너.
게시물ID : gomin_2488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Ω
추천 : 0
조회수 : 30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12/11 20:04:38
09.6.12 전역하자마자 너와 사랑을 시작해서,

10개월간 모진날 사랑하고,

그 모진날 사랑하는 널 사랑하는 나였지.


갑자기 집에서 나온얘기, 유학.

몇년이 될지 모르는 그, 유학..

난 너에게서 사라져주는게 맞다고 생각했고,

결국 모질게 널 떠났지.

그냥 내 쉴드 치는거고, 그래. 그냥 난 널 떠난거야.

유학을 가게 되면 몇년이나 못볼 그 두려움 때문에.

날 만나기전 군대를 기다려준 전 남친으로부터 모질게 차인 너란걸 나는 알고 있었기에.

그래서 널 떠났지.



막장 드라마처럼 취소된 유학.

되돌아가기엔 너무 많은일이 벌어진 상황.

그렇게 난 너에게 돌아가지 못한채 다른 사람을 만났고,

너도 그뒤로 몇개월뒤 다른사람을 만났지.





그중간에 너에게 연락했지 보고싶다고.

내옆에 있는 다른사람의 존재는 생각도 못하고,

그런 나를 반갑게 맞아줬던너, 하지만 내가 혼자일거라 생각 못한 너는.

혼자가 아닌 나를 알고선 연락이 두절 되었지.


그뒤로 난 안되려나 보다....


그뒤로 너에게 상처준것엔 한참 모자라겠지만 겪은 배신. 뒤통수.

그뒤로 너에대한 그리움 생각  밀려드는 후회감...........


아마 나같은 사람 많을꺼야.

내가 살아가면서 절대 놔서는 안될 그 사람이 너였는데..

후회 후회 후회.

보고싶다.

그냥 등신처럼 보고싶다.


니가 이런 싸이트에 오지도 않는건 잘 알지만 그래도 보고싶다.

어디서 부터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 다시 연락하면 넌 어떻게 생각할까....


나 담배도 끊었어.

욕도 끊었어.

근데 넌 아직도 못끊고 있다.



어이없지?

미안해

이기적이라서.


그래도 많이 보고싶다..

이런얘기 털어놓고 혹시라도 니가 볼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 마음에

여기에 글남긴다.





초콜릿과  캔디는


참 행복했지...?








단 한번이라도

너를 만나서

너에게 

사과하고싶다.

용서는 바라지도 않아.

얼굴보고 사과하고 싶어.




잘 지내고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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