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각몽을 잘 꾸는데 항상 그랬듯이 빌딩세우고 람보르기니 몰고 다니면서 잘 놀고있었어요. 차를 타고 내가 만든 도시를 누비다가 한 빌딩앞에 서서 차에서 내렸는데 그 안에 내가 불러온적 없는 사람이 있는거에요... 얼굴은 잘안보이고 까진머리와 짙은 눈썹만 보였어요. 순간 위압감을 느껴서 이 사람은 내 적이 아니다 라고 반복해서 생각했어요. 빨리 그 자리를 벗어나야하는데...뭐가 문젠지 제몸이 움직이지 않았어요... 너무 무서워서 바닥만 보고있는데 계속 그 사람이 날 쳐다보는걸 느꼈죠. 계속 적이아니다 적이아니다 생각했는데 문득 혹시 디스맨인가..그럼 적일 수도 있는데... 라는 생각을 한 순간 그 사람이 빠르게 저한테 다가왔고 손에는 칼같은게 들려있었습니다. 순식간에 전 제 옆구리를 찔렸고 전 바로 꿈에서 깼는데 진짜... 왼쪽 옆구리가 너무 아픈거에요...진짜 이게 디스맨의 공격이구나 느꼈어요. 다음날 다시 지각몽에 들어가 그 빌딩을 찾아봐도 없었고 기억을 더듬어 그 빌딩을 만들었는데 그 안엔 아무도 없었고 그 사람은 나타나지않았습니다. 이게 진짜 디스맨인지 아닌지...제가 쓰면서도 무섭고 소름돋네요. 진지먹고 쓰는거니까 믿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