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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합격 했는데요..
진짜 어저께 너무 기뻐서 막 방방 뛰면서 진짜 이게 꿈이 아니겠지 하면서
스마트폰으로 맨날 합격자발표 들어가서 확인해보고 그랬는데요.. 진짜더라구요....

말하면 남들이 알만한 대학이고..
(이번에 지상파 3사 뉴스에 나오는 그랜드슬램 달성)
과도 경영학이고...

이번 수능 물수능이라 수능은 개판이었고.......

진짜 잘 간거 맞긴 맞는데요..


막상 목표가 달성되니까..... 할게.. 없어요....
합격전에는 진짜 기대도 안하고 정시쓸 대학 알아보고 밤마다 입결 찾아보고 그랬는데
-_-이젠 그럴 필요도 없구요


어느분이 공부하라고 하셨는데
그래서 토익이나 하려고 준비하려고 하는데.. 이거뭐 처음보는거라 -_-;;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운전면허 준비하려고 하는데..
......이번달엔 돈을 너무 써서 돈이 없어요 -_-;; 이번달은 안되고 1월부터.....

여행가라고 하시는데..
화요일에 제 모교가 될 학교를 보러 (사실 논술시험때도 보러갔었지만) 놀러가요.


책을 읽으라고 하셨는데..
.......... 아.. 읽어야지..

운동하라고 하셨는데..
하고 있어요.... 하루에 1시간 유산소운동.. 다음주에는 무산소운동도 추가할거구..

근데 3개월이란 시간이 너무 길어요
그냥 답없이 실컷 놀아도 되는 시긴가요? ㅜㅜㅜ 나만 아무것도 안하는거 같아서 넘 불안해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