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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249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이유어른유
추천 : 0
조회수 : 32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4/25 12:19:44
그저 눈빛이 스치는
찰나의 순간들이
그저 마음 꽃 스민
이슬의 깊이인줄
알았느니라
날이 갈 수록
꽃잎이 기울어지니
바람이는 소리에도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
곤함을 얹은 눈에
떨리는 손으로
꽃잎을 들추어보니
이슬의 깊이가 아니라
바다의 심연이었음을
떨리는 이파리를
진정시킬 수 없는
가련한 꽃잎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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