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도봉구가 최근 쌍문역을 '쌍문(둘리)역'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서울시지명위원회에 상정해달라고 요청했다"고 10일 전했다."
연예 때 쌍문동 우천을 걸으면서 아내가 둘리 얘기를 해주었습니다.
이곳이 둘리가 떠내려 온 개천이라고요.
둘리의 호잇과 마이콜의 라면송, 꼴뚜기왕자등을 기억하던 중학생(?)이
서른의 성인이 되어서 둘리가 떠내려 온 개천을 걸으니 것도 참 신기하더군요...(감성팔이 같군요)
지금은 가까운 옆동네에서 살고 있습니다. ㅎㅎ
우이천 주변과 쌍문동에 사시는 분들 둘리에게 남다른 자부심이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의 어린아이들은 잘 모를 수도 있겠지요)
아무튼 이 사업이 추진되어서 우리나라 애니메이션계에 대한 작은 관심이 시작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 영심이도 보고 싶네요... 경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