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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시작은 백제 담로
게시물ID : history_249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요들의유머
추천 : 4/7
조회수 : 4052회
댓글수 : 50개
등록시간 : 2016/01/13 09:47:21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담로제도에 대해서 백과사전에 어떻게 나와있는지 살펴보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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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말의 음차로 읍성(邑城)을 의미하는데, 중국의 군현(郡縣)과 같은 지방통치조직이다. 《양서(梁書)》의 <백제전>에 따르면 전국에 22담로를 두고 왕자나 왕족을 보내어 다스리게 하였다고 한다. 따라서 담로는 지방지배의 거점으로서 성을 뜻하는 동시에 그것을 중심으로 하는 일정한 통치영역을 나타내는 것이며, 일종의 봉건제라고 할 수 있다.
담로의 설치에 대해서는 웅진으로 천도한 이후로 보기도 하지만 근초고왕이 지방지배조직을 정비하고 지방관을 파견하기 시작한 때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22개라고 한 것은 웅진(熊津)에 도읍하던 때의 것으로 시대와 지역에 따라 변천이 있었으며 백제 영토가 확대되었을 때에는 50여 개 이상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담로제는 백제가 중앙집권적 정치 체제를 성립하면서 이루어진 것으로 읍락과 소국을 지배하던 지방 지배자들의 일부는 중앙의 귀족으로 전환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담로 [擔魯]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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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 담로 擔魯  제도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아주 먼 옜날 백제가 이런 지방 제도를 하는 전설(?) ..이 있다 카더라... 이게 우리의 감각일까요
그렇고 보면 이 담로의 존재를 알 수 있는 지명이나 고고학적 유물이나.. 이런 것을 본 기억은 없군요. .. 근데 정말 그럴까요? 한번 일본의 건국 신화를 살펴보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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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음과 양이 만나 교합하여 부부가 되었다. 아이를 낳을 때에 이르러 먼저 담로주 淡路州를 포 胞로 하였다. 뜻이 불쾌한 곳이 있어서 Awaji 淡路州라 하였다. 다음으로 대일본 大日本 , 일본 이를 야마토라한다.  

ㅡ 일본서기 신대기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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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는 음독이라고 하는 것과 훈독이라고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눈 설雪자를 예로 들면 한국에서는 이것을 설자로만 읽지 뜻인 눈이라고 읽는 경우는 없습니다. 설중매를 설중매라고 읽지 뜻인 눈중매라고 읽지 않습니다. 일본어는 다릅니다. 어떤 경우는 설로 읽고 어떤 경우는 뜻인 눈으로 읽습니다.  한자로는 담로라고 쓰고 이것을 담로라고 읽지 말고 Awaji 라고 읽어라 라고 하는 것은 그런 의미입니다. 이유는 담로라고 쓰면 뜻이 불쾌한 부분이 있으니 한자로 읽지 말고 뜻으로 읽어라 그렇게 일본서기는 적고 있습니다. 일본서기에 이렇게 기록된 이후 1300년이 지난 지금도 저 섬은 한자로 담로라고 쓰고 아와지 섬으로 읽히고 있습니다. 일본인들에게 어째서 담로라고 쓴 것을 아와지로 읽는데? 담로라고 쓴 것을 담로라고 읽으면 뜻이 불쾌한 것은 무엇인데? 하고 물어보면 대답을 하지 못합니다. 모르니까요. 어쨋든 일본인들은 충실히 이 일본서기의 기록에 따라 한자로 담로라고 쓰고 아와지 섬으로 읽는다는 전통을 잘 지켜주었기 때문에 우리는 백제 담로 제도의 일면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아와지 섬을 지도로 보면 저것이 과연 한 국가의 성립을 위한 모태로 적절한 지역이었을까? 의문이 생깁니다. 보통 한 국가나 문명이 성립되는 곳은 강 유역의 넓은 평야나 그런 지역이지요. 저 섬은 지도로 보면 오히려 군사적 요충지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이제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상황이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일본이라는 나라는 고대 백제인의 시각에서 보면 기존의 열도에서의 가야 신라인들과의 전쟁도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타협도 하면서 혼합되어 가면서 수립된 나라입니다. 아마 저 섬은 고대 열도에서 있었던 백제인과 가야 신라인들과의 전쟁에서 군사 전략적 측면에서 중요한 거점이었을 것입니다. 4-5 세기에 열도에서 있었던 실제 상황을 모른다면 왜 저 섬이 일본 국가 수립의 모태가 되었는지 이해하기 어렵지만 실제 역사를 알게 되면 수긍이 되는 것입니다.
일본서기를 만들 당시에는 실제 저 섬은 담로라고 쓰고 담로라고 읽었을 것입니다. 일본서기는 고대 열도에서 백제 신라인들이 건국의 주체였다는 것을 숨기고 실제 신라 백제 가야인들의 여러 국가들의 연합으로 세워진 것을 단일 혈통으로 조작하는 것을 목적으로 위사僞史를 만드는 작업이었습니다. 일본서기를 만드는 당시의 지식인들의 입장에서는 백제의 담로를 모태로 일본이라는 나라가 수립되었다는 진실은 필히 숨겨야 하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일본서기를 만들 당시에 수백년동안 담로섬을 담로섬으로 불러왔던 현실을 무시하기는 어려웠겠지요. 그래서 담로를 담로로 읽는 것은 불쾌하니 담로섬의 다른 이름인 아와지로 읽어라 라고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일본인들은 이런 것도 모른채 1300년 동안 그 전통을 잘 지켜주어 우리는 백제 담로제도의 한 단면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처음에 이 이야기를 일본 네티즌들과 하면서, 일본인들이 진짜로 담로섬을 아와지 시마로 읽는 이유를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접하고 참으로 어처구니 없어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요즘에 와서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과연 일본인들을 비웃을 자격이 있을까 하고요..

한국인들 또한 그들의 나라인 백제에 대해서 반도 남부의 소국 정도로 인식한 기간이 천년 이상 지속되어져 왔습니다. 담로 제도에 대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많이 하지만 현재의 지명에도 그 백제 담로 제도의 흔적이 남아있다는 것을 모르고 지내왔습니다. 단지 그 지명이 열도에 있다는 이유만으로요.. 사실 우리한테 일본인들을 비웃을 자격은 없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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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3 09:56:16추천 1
저런 곳이 국가 탄생의 시원이 될리가 없죠. 고고학적으로도 그렇구요. 군사적 요충지라고 한다면 이해가 갑니다. 저기다 군사 짱박아두면.. 참 골치아프겠죠?  일본은 그렇게 담로로부터 탄생했답니다
댓글 0개 ▲
2016-01-13 10:00:39추천 1
늘 그렇지만 예의를 갖추어서 질문하면 제가 아는 한도안에서 알려 드립니다.
댓글 0개 ▲
2016-01-13 10:45:36추천 5
이번에는 양신이 먼저 “아, 기쁘다. 젊고 아름다운 여자를 만나서.” 라고 말하였다[少女는 워토메(烏等咩)라 읽는다.]. 그리고 음신에게 “그대의 몸은 어떻게 되어 있는가?” 라고 물었다.
“나의 몸에는 암컷의 근원이 되는 곳이 있다.” 라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양신이 “내 몸에도 수컷의 근원이 되는 곳이 있다.
그래서 내 몸의 근원이 되는 곳에 그대 몸의 근원이 되는 곳을 합하여 볼까 한다.” 라고 말하였다.
이리하여 음신과 양신이 처음으로 합쳐져서 부부가 되었다. 아이를 낳을 때에 첫째[57] 아이로 담로주(淡路洲;아하지노시마)[58]가 태어났는데, 마음에 들지 않아서 담로주[59]라 이름 붙였다.
다음으로 대일본풍추진주(大日本豐秋津洲;오호야마토토요아키츠시마)[日本은 야마토(耶麻騰)라 읽는다. 이하 모두 같다.]를 낳았다.

-『日本書紀』 卷一第 四段 本文

각주
57 :「胞」는 태아를 감싸는 막을 가리키는데, 여기서는 일본열도의 여러 지역 가운데 淡路洲가 그 첫 번째로 태어난 것임을 말하고 있다.
58: 현재의 淡路島(아와노시마)를 말한다.
59: 담로주의 일본어인 ‘아하지노시마’의 ‘아하지’는 ‘吾恥(아하지)’, 즉  ‘내(우리)가 부끄럽다’ 라는 의미이다. 이는 일종의 지명기원설화로서 섬을 낳고나서그 대상이 성치 못해 부끄러움을 느꼈기 때문에 담로주라 명명한 것이다. 이는 첫째아이는 성치 못한 아이를 낳는다는 사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즉, 신들의 교접으로 섬 아와노시마(담로주)가 태어났는데, 마음에 들지 않아 ‘吾恥(아하지)’, 즉  ‘내(우리)가 부끄럽다’ 라는 의미의 담로주라고 불렀다는 얘기임.
ㅋㅋㅋ 뭣보다 그렇게 일본서기가 거짓으로 점철된 '위서' 라고 떠들던 양반이 일본서기를 인용해서 글을 쓰니 웃김. 결국 일본서기의 내용 중 어느 부분 비판수용 할 거리가 있다는 것을 자백한 꼴(비록 그 해석은 잘못됐지만)
댓글 21개 ▲
2016-01-13 10:54:26추천 5
영 시원찮은 첫째를 낳은 후 둘째부터 일본의 본토인 야마토가 태어나고, 다음으로 규슈를 비롯한 여러 섬들이 태어났다고 되어있음. 이외에 또 여러 섬들이 바닷물 거품으로 태어났다고 후술되어있음.
2016-01-13 10:56:27추천 1/4
순환  모순이네 .. 그렇다면 원래 吾恥 섬이라고 서기에 기록되어 있겠지 왜 淡路 라고 써져있나.그냥 할말없으면 억지로 끼워넣는거.. 그리고 나는 일본서기 이면기사 다 파악하고 있지 즉 이게 어떻게 만들어진 만화책인지 다 파악하고 있다는거지..제발 드래곤볼 보고 광분해서 여의주 유물 찾아야 한다고 보는 초딩 강단들하고 비교하지 말아주게
2016-01-13 11:00:12추천 1/4
그렇게 소설위에 또 소설을 쓰고..쯧  인생을 허비하지 마시게 예의 없는 질문에는 답을 안해준다 했으나 좀 딱해보여 몇자 적선하네 더 알고 싶으면 예의 갖춰 질문하시게
2016-01-13 11:02:04추천 1/4
그리고 그쪽 사람들 못된 버릇이 쓰잘데기 없는 내용 길게 쓰는건데 글 요약해서 쓰는 연습좀 하시게
2016-01-13 11:16:50추천 5
ㅋㅋㅋ 님 논리면 애당초 백제 행정구역을 뜻하는 담로(擔魯)라는 한자를 안쓰고 '淡路' 라고 썼겠음? '담로' 라는 음독 하나 두고 일본은 백제의 행정구역 중 하나였다는 논리의 비약이다 못해 억지를 부리는 님이 할 말은 아님. 본인은 전문가가 아니기에 왜 吾恥라고 쓰지 않은거까진 모름. 다만 그만큼 님 주장에 허점이 많다는 거임.

님께서 '쓰잘데기 없는 내용' 을 길게 쓰신 본문의 내용은 결국 '일본서기에 담로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이를 보아 일본은 백제의 행정구역' 이라는거 뿐임.
본인이 쓴 댓글은 일본서기 본문과 그 각주에 불과한데 이 정도 글 조차도 읽기 어려우면 역사를 왜 공부함? 그리고 어쨌건 본문 내용으로 결국 님은 일본서기를 '인정' 한거나 마찬가지라니깐?
2016-01-13 11:23:33추천 1/3
담로라는 단어 자체가 중국어가 아니니 당연히 음차를 한것이고 하나의 소리에 대해서 중국 한자 한가지만으로 음차되지는 않는다네 근초고왕을 예로들면 생각나는 것만해도 여러가지일세
2016-01-13 11:29:50추천 1
내 비록 전문가가 아니지만.. 자네가 가짜 전문가들이 주장하는 엉터리 주장 원래는  吾恥  섬이라고 쓰면 되는데.. 왜 담로라는 한자를 썻냐... 이거에 대해서 자네가 근거를 댈 수 없어서 전문가 드립 하고 있다는거 파악할 정도는 된다네.. 여전히 버르장머리 없지만 약간은 예의를 지키려고 하는 시도가 좀 보여서 거지에게 적선하듯이 대답해 줌세.. 내 궁금한게 있는데 왜 이런 버르장머리 없는 행동을 하면서 이 게시판을 일베 분위기를 만드는가? 궁금해서 그렇하이
2016-01-13 11:35:07추천 1
적선하는 김에 자네에게 진짜 전문가 하나 소개해줌세..

“< 일본기(日本紀)>를 읽으면 처음 이 나라가 마한·진한의 이한(二韓)에 의해 열렸고, 아울러 변한(弁韓)과도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점을 염두에 두지 않고 읽는다면 이해하기가 어렵다. 옛날부터, 한(韓)으로부터 일이 비롯되었다는 것이 숨겨져 있음을 알지 못하고, 이 나라(일본) 것만으로 무엇이나 다 될 것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한어(韓語)를 왜어(倭語)로 보고서 가지가지 설(說)을 내세운 나머지 마침내는 그 본 뜻을 잃어버렸던 것이다. 결국 일본역사는 馬韓· 辰韓의 二韓으로부터 비롯되었고, 한편 변한과의 관계를 알지 못하고 읽었다면 진정 일본기를 읽었다고 할 수 없다.”
2016-01-13 11:37:47추천 1
후지와라 사다모토 충구발일세... 에도시대 사람일세.. 담로섬 이야기는 후지와라 사다모토가 이야기 한 충구발의 많고 많은 예 중에 하나에 불과하다네.. 어차피 이런 이야기 자네가 이해하기는 어려울것이라 생각하고.. 그냥 이런 공부 말고 예절 공부나 좀 하고 사시게나 그럼 다음에는 서로 또 보지 않는 것으로 하세나
2016-01-13 11:42:24추천 1
그리고 난 일본서기 인정하네.. 방대한 자료를 수집해서 치밀하게 사람들이 속아 넘어가도록 만든 위서로서 말일세.. 하지만 1300년이 지나도록 이 뻥을 믿는 멍청이들이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겠지.. 자네 같은 멍청이 말이야.. ㅋ ㅋ
2016-01-13 11:49:11추천 6
본인이 전문가가 아니니 자세한 사유까지 알지 못한다 인데, 당신은 전문가라도 된다 말이요? 어허 말하는거 보면 그건 아닌데...
결국 근거가 없다는 말을 구차하게 돌려 말하는 이유가 뭔가? 그래도 본인이 이번 글의 소득으로 생각하는 것은 당신이 그토록 부정했던 일본서기의 내용을 '인정' 했다는 것일세. 아니라곤 하지 말게. 그렇다면 이 글의 가장 중요한 근거가 사라지게 되잖는가.
그리고 오해하는게 있는데, 본인은 한반도 세력이 일본에 어떠한 영향도 끼치지 않았다가 아닐세. 다만 자네의 허무맹랑한 백제 영토썰에 동의하지 못하거지.
2016-01-13 11:54:26추천 1
근거는 충분히 댔다고 보여지네.. 다만 일본서기를 어떻게 바라보느냐 하는 시각에 따라 다른거지.. 후지와라 사다모토의 시각으로 읽느냐 아니면 아무 생각없이 끼워맞추는 이병도 식으로 보느냐에 따라서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네...  일본서기의 내용을 인정한게 아니라.. 후지와라 사다모토가 이야기 한대로 실제 역사인 일본서기를 고대 열도가 신라 백제 가야에 의해서 설립되었다는 것을 숨기려면 어떻게 숨겨야 할까? 라는 시각으로 본 것이지. 그렇자면 담로를 왜 아와지로 읽으라고 되도 않는 사기를 치는지 보이지 않는가?  안 보인다면 그게 자네의 한계인 걸세... 나한테 떼를 써서 나 당신 논파했어 내가 이겼어.. 이러면서 자신을 속일 수는 있겠지. 하지만 거기까지인거고.. 내가 자네보고 역사 공부 때려치고 예절 공부나 하라는게 그런 맥락일세
2016-01-13 12:05:05추천 1
담로를 담로라고 읽으면 부끄럽다는 이야기가 . 어떻게 다가오는가.. 책 전체에 걸쳐서 무수히 많은 뻥을 치던 일본서기 위작자들의  본심이 드러나는 순간일세.. 난 위서를 만든 이 사람들에 대해서 도덕적인 판단은 유보하고 있네.. 백촌강 전투 패배이후 자신들의 뿌리인 백제 신라를 버려야만 당과 새로운 관계를 만들 수 있다는 많은 정치적인 고심이 있었겠지. 후지와라 사다모토의 시각으로 일본서기를 읽어보고 위작자들과 대화를 해보라는 이야기도 하고 싶지만.. 그냥 자네는 예절공부나 하면서 사는게 맞을걸세
2016-01-13 12:10:58추천 3
담로를 담로로 읽으면 부끄럽다랔ㅋㅋㅋㅋㅋㅋㅋ
흠흠 그래 그렇구만. 그나저나 이 가련한 중생은 자네의 절륜한 내공을 견디지 못하니 더 넓은 곳에 주장을 게재함이 어떠한가?
http://cafe.naver.com/booheong
아마 여기라면 자네의 주장에 동조해줄 많은 이들이 있을걸세.
아 물론 카페에서 이미 제명되지 않았다면 말이지. 하하 농담이네 농담.

그리고 예의범절은 자네도 나 못지않네 하하하
2016-01-13 12:17:53추천 1
정확히는 의소불쾌일세.. 내가 오유에 다시 온 이유는.. 현재의 친일파 세력들이 다음 단계로 진행할 것은 고대사 왜곡이 뻔히 눈에 보이기 때문이지. 아마 제 2의 임나 일본부설이 나올 것이고.. 한국 강단 일부가 그에 동조하고 있다는 심증이 있어서 그런다네.. 나한테 쓸데없는 관심 가지지말고 예절 공부 열심히 하시게 난.. 상대방이 하는 만큼 할 뿐일세. 다음에 예절 공부 제대로 한 모습이 보인다면 정중하게 답해주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자네와 나의대화는 이게 끝일걸세
2016-01-13 12:23:53추천 1
어허 그래서 6만명의 회원이 있는 큰 역사 카페에 의견을 개진하지 못하는 이유가 제대로 된 반박을 하지 못할까봐 이런 조그마한 게시판에 글을 쓴다는 얘기군? 맞는가? 뭘그리 어렵게 돌려 말하나. 알았네 자네의 사정 내 이해하지.
2016-01-13 12:36:18추천 1
리얼하게 말하면.. 귀찮아서 그렇다네 ㅋㅋㅋㅋ
2016-01-13 12:37:14추천 1
그냥 자네가 가서 내 글 퍼 올리고 육만 회원들의 의견을 취합해서 가지고 오면 내 논파해줌세. 어차피 돌맹이가 열개 모이든 육만개 모이든 돌맹이는 돌맹이일 뿐일세
2016-01-13 12:41:30추천 1
ㅋㅋㅋㅋㅋㅋㅋ 불철주야 한국 고대사를 위해 뛰어다니시는 양반이 귀찮다라...오유 귀찮아서 어떻게 한단 말인가. 참으로 구차한 변명이로다.
어차피 내가 자네 글 가져가서 퍼오나 자네가 직접 가서 쓰나 '논파' 하는 것은 똑같은 것일진데.
2016-01-13 12:44:15추천 1
본인은 논파할 능력이 안되니.. 다른데 가서 논파당해 주시면 안될까요? 이런 이야기인데.. 내 최초의 충고대로 역사 공부 때려치고 그냥 예절공부나 하면서 사시게
2016-01-13 13:57:59추천 1
응? 아뇨. 나는 충분히 얘기를 했는데 댁께서 '알아듣질' 못하니 다른 많은 분들에게 같은 지적을 당해보라고 쓴겁니다. 물론 저쪽가서 놀 실력이 아니여서 여기 있겠지만요^^
2016-01-13 11:55:32추천 3


댓글 4개 ▲
2016-01-13 12:00:12추천 1
이 친구가 비교적 솔직하지 않은가? 본인은 인간되기 글러먹은 앵무새니까.. 인간하고는 대답하지 않는다. 우리 모두 앵무새가 되자. 최소한 이야기 하는 즉시 바로 이렇게 논파되고 개발린다는 주제파악 정도는 파악하고 있지 않은가 말일세.. 에뮤다군은 왜 이 친구가 이렇게 나오는지 잘 생각해 보시게나
[본인삭제]Lemonade
2016-01-13 12:06:23추천 0
2016-01-13 12:07:20추천 3
왠만해서는 답글을 안달아 주려고 했는데 하는 모양이 하도 웃겨서 이 말은 해줘야 겠네요, 그 쪽의 말을 빌자면 토론 능력은 안되고 그래도 싸움은 걸고 싶고.. 그래서 웅얼웅얼... 그런 분들 보면 왠지 짠합니다. 인간되기 글러먹은 아Q에게 별소리를 다듣네요.
2016-01-13 12:11:27추천 1
이런게 바로 앵무새일세... 자신의 분노를 억제하지 못해서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앵무새 인증을하는.. 참 측은한 사람... 아니 .. 동물..
2016-01-13 12:21:02추천 5
백제(百濟)의 일본어 음독이 하쿠사이인 것 처럼 담로(淡路)의 음독은 단로(たんろ)입니다.
단로와 담로의 연관성을 말씀하시려면 언어학적으로 유사한 패턴을 예시하여 보여주세요.
전혀 설득력이 없습니다.
영어 댐(dam)의 어원이 한글의 담에서 유래된 것이다 라고 주장하는 거랑 무슨 차이인가요?
댓글 3개 ▲
2016-01-13 12:33:34추천 1
於是、陰陽始遘合爲夫婦。 及至産時、先以淡路洲爲胞、意所不快、故名之曰淡路洲

단순히 음이 비슷하다는 것을 근거로 주장한다면 근거가 약한 것이 맞습니다. 주목하고 있는 것은 意所不快 라는 의미.. 원래는 담로라고 읽었을텐데 이것을 담로라고 읽으면 뜻이 불쾌한 곳이 있으니 아와지로 읽어라. 라고 하는 부분을 설명하는 합리적인 가설이 무엇이냐 하는 부분이겟지요. 위에서 든 예들은 그냥 설명할 수 없으니 끼워 맞출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느껴지고요. 담로를 담로로 읽으면 열도의 탄생이 백제와 가야의 전쟁으로 본격적으로 일본인들의 역사가 시작되었다는 실제 역사가 드러나는 것이 불쾌하다는 의미라고 해석됩니다. 이것은 일본서기 전반에 걸친.. 백제 신라의 역사를 일본 역사로 바꾸는 편찬취지하고도 맞습니다.
2016-01-13 12:34:08추천 1
물론 이런 부분들은 동의하시기 어렵겠죠. 하지만 가능하시다면 한번 정도는 후지와라 사다모토의 시각으로 일본서기를 읽어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2016-01-13 12:50:38추천 2
그리고 정황상의 이야기.. 저 일본서기 신대기는 일본이 어떻게 탄생하였는가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고고학적으로 보면 저 위치는 절대 일본 문명의 시작이라고 보기 어려운 지역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곳을 포로 일본이 탄생하였다고 하는 부분.. 저 위치는 어떻게 보아도 군사 전략적 요충지는 될 수 있지만.. 문명의 시원지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런 면까지 종합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맞을겁니다
2016-01-13 12:57:44추천 5
백제 행정조직 담로의 한자는 擔魯이고, 일본서기의 淡路는 한자가 완전히 다르며 아와지라고 합니다
https://ja.wikipedia.org/wiki/%E6%B7%A1%E8%B7%AF / 아와지는 효고현 지명일뿐입니다.

그리고 백제 행정조직 담로는 원래 백제어 ‘다라’, ‘드르’의 음차(音借)로서 ‘성(城)’을 의미합니다
http://yoksa.aks.ac.kr/jsp/cc/View.jsp?cc10id=C0000682

한자의 한국어 발음이 동일하다고 상관도 없는 두 단어를 묶어는 곳에 불과합니다.
댓글 6개 ▲
2016-01-13 13:04:37추천 0
도돌이표
2016-01-13 13:14:13추천 4
입증을 해주시면 됩니다. 담로의 음차가 다라나 드르가 아니라는 증명을 하시던지요.
성을 의미하는 擔魯가 일본서기 일본열도 탄생신화에 나오는 아와지랑 대체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한국어 한자발음이 동일하다는 것 말고는 음차의 유래도 배경의 의미도 완전히 상이합니다
아무런 증거도 없는데 그냥 한국어 한자발음이 똑같으니까 같은 말인가요?
2016-01-13 13:15:10추천 3
학술적인 얘기를 하자고 하셨는데 이건 학술도 논리도 아니라 시장바닥 야바위에 가까운 사기입니다.
2016-01-13 13:17:27추천 3
예전에 조선이 통상개방을 하고 유럽세계에 알려지기 시작했을 때
어떤 사람이 거기 그 조선이란 나라의 시조는 단군이라며?
그리고 군이라는 말은 군주라는 뜻이라니
마침 이스라엘 12지파 중에 단 지파가 있는데 그 나라는 단의 군주를 조상으로 둔 유대 민족이 틀림없어!

했다는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2016-01-13 13:18:37추천 1
예의를 갖추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도돌이표는 위에 댓글들에서 다 논의가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2016-01-13 14:34:41추천 1
음? 한국어 한자 발음과 같은게 아니라.. 일본어 한자 발음으로도 담로죠.. 참고로 위에서 어떤 분이 이야기 해주셨듯이 현대 일본어로도 단로라고 읽는데.. 일본어는 m 받침이 없습니다. 한국인이 읽는 담로를 현대 일본어로 최대한 가깝게 읽으면 단로겠죠. 고대에도 마찬가지엿습니다 고대 열도어가 고대 부여어였다는 주장을 참고해보시기를..

http://blog.daum.net/geulgachi/12013772
2016-01-13 14:02:12추천 3
이거슨 대륙백제설도 아닌 열도백제설?!?!?!? 역시 백제는 대국이였군요
댓글 6개 ▲
2016-01-13 14:08:35추천 3
저 분이 말씀하시는건 지금은 사장된 북쪽의 열도분국설입니다, 그러니까  4∼5세기의 일본 고분문화는 고구려,신라,백제,가야 등 한반도로부터 영향을 받아서 이루어졌고 그 주체세력들은 모두 이 들 국가의 지방 정권으로 이루어진 소국 즉 분국이었으며,일본서기에 나오는 모든 한반도 관계기사는 일본열도 내부의 이 들 소국들 사이의 일을 반영한다는 것이라는건데, 저 분은 이제 일본서기는 저분의 표현을 빌자면 사기이고 뻥이고 구라여서 신뢰할수 없지만 인용해서 쓸수 있는 신뢰성이 있다고 보고 계시지요.

물론 이 열도 분국설은 북쪽에서도 젼혀 이야기 하지 않고 있습니다,
2016-01-13 14:16:42추천 1
Lemonade 이 보쇼.. 먹이 어쩌구 하면서 토론 막으려다 아무도 호응안하고 본인은 가만 있자니 열받고.. 그래서 댓글 다는 것은 좋은데 이 경우 먼저 가만히 있는 사람에게 먹이 운운하는 짤 던짓 것에 대해서 정중히 사과하고 글을 올리는게 맞지 않나? 도대체가 그쪽 동네 사람들은 온갖 모함에 조작질에.. 버르장머리까지 없단 말야
2016-01-13 14:21:21추천 1
Lemonade 그것도 한두번도 아니고 무슨 스토커 마냥 내가 올리는 글 마다 그짓을 했으면 말이야. 당신같은 웃기는 사람하고 엮이는 것은 나도 불쾌하니가 내 글에서 반경 5 미터 이내엔 얼씬도 마쇼
[본인삭제]Lemonade
2016-01-13 14:38:16추천 0
2016-01-13 14:38:57추천 3


2016-01-13 14:40:35추천 0
Lemonade 당신이 웃기는 사람인거 잘 알고 있으니까 고만하세요. 호러씨>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역사니까요
2016-01-13 15:02:22추천 2
ㅋㅋㅋㅋ 웃기는 사람은 작성자 본인인 것 같은데요. 시게에 고만좀 일러바치세요. 먹히지도 않지만. 도대체 몇 번이나 차단당하고도 다시오는 이유가 뭐에요? ㅋㅋㅋㅋ
댓글 0개 ▲
2016-01-13 17:58:55추천 3
어... 일단 일본의 시작은 글에 올려주신 지도에 나타난 나라지방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본의 국가정체성의 원류라면 야마토국일텐데 이 나라의 위치가 어디였나에 대해서도 분분합니다.
큐슈대학과 도쿄대학은 북부 큐슈 지방을 주장하고 있고 쿄토대학은 나라지방을 주장하고있는데 여러 정황 상으로 북부 큐슈 지방에 더 힘이 쏠리고있는 추세입니다.
일본서기를 근거로 들어주셨는데 다른 부분을 보면 니니기가 북부 큐슈에 천손강림하였다고 나옵니다.
그리고 그 후손이자 초대천황인 진무천황이 서쪽으로 진격하였다고 나옵니다.
나라지방이 중심지라면 굳이 변방인 큐슈지방을 천손강림이 있었던 땅으로 만들어주면서까지 지켜세워줄 명분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글쓴이님이 댓글에서 말씀해주셨듯이 섬의 중심부에 위치한 나라지방은 그닥 문명이 발생하기에는 좋은 지역은 아닙니다.
하지만 큐슈지방이라면 토양은 척박하긴 하나 대륙과 한반도의 문물을 받아들이기 쉬워 문명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야마토국의 발원은 보여주신 나라지방이 아니라 북부 큐슈지방이라 생각하고, 아와지섬과 담로의 음독이 같다고 해서 일본이 백제의 담로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은 비약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댓글 2개 ▲
2016-01-13 21:45:52추천 0
심사숙고해서 쓰신 댓글 감사드립니다. 일단 국가의 시작.. 일본이라는 국가의 시작은 코벨이 말한 것처럼..미국이 이주민들에 의해서 세워진 국가와 비슷했다라는 시각으로 보면 어떨까요 미국이 청교도 아일래드인 프랑스인 여러종류의 이주민들에 의해서 이루어지고..어떤 계기에 의해서 하나가 되었다면.. 열도의 상황은 어땠을까요? 물론 가설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하나의 계통으로 묶는 정치선전물이 필요했다면 말이지요..17 세기 아메리카 대륙은 이런 다양한 거주민에 의한 다양한 지역이 있었을겁니다. 열도에 큐슈도 오래되었고 나라도 오래되었고 이즈모 또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의 탄생이란 이런 다양한 기원을 가진 세력들이 하나가 되는 과정입니다. 고민하신 내용은 일본서기의 신화를 실제 신화로 보셔서 생기는 것인데 그렇디는 않습니다. 니니기 그러니까 경경저는 니니기로 읽는 것이 맞을까요? 댓글에서 담로는 후지와라 사다모토의 이야기중 하나의 예에 불과하다 이야기 드렸습니다. 담로는 문명의 시원이 아니라.. 여러 문명이 서로다른 지류에서 하나로 합치는 계기였다고 봅니다. 어떤 시각으로는 그것이 국가 성립일 수 있습니다
2016-01-14 05:16:16추천 2
아뇨, 일본서기의 내용을 인용한것은 그것을 사실로 보는 것이 아니라 변방지역인데 굳이 신화를 만들어서 민족의 시원점으로 띄워줄 필요가 있었는가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었던겁니다.
일본이 이주민들에 의해서 세워진 국가라는 데에는 전혀 동의할 수 없습니다.
일본의 역사는 일본이라는 나라가 성립되기 이전에 여러 소국들이 있었고, 야마토국이 소국들을 통합하면서 시작됩니다.
인구도 부족하고 땅도 척박한 열도인지라 문명을 생성하는데 있어서 대륙과 한반도의 세력과 문화가 영향력을 미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앞서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동의하지 않지만 설령 백제가 혼슈에 담로를 설치하고 영향을 주었다고 해도 그것이 일본의 국가성립을 주도한다거나 국가성립을 의마한다고 보는 것은 지나친 비약이 아닌가 하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또한 말씀해주신 것처럼 한 집단의 결속력을 형성하는 데에 정치선전물이 큰 역할을 합니다.
그 중에서 고대사회에 가장 두드러진 것은 종교였고, 일본은 고사기를 통해서 정립된 신토와 한반도로부터 유입된 불교가 그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국가가 성립된 이후에 통치체계를 정비하고 국토를 안정시키는 과정이었을 뿐입니다.
2016-01-14 03:55:12추천 1
원래 일본이 대륙에서 온 사람들이 주 구성원으로 만들어진건 맞는데요.. 사실 그런걸로 치면 우리나라도 못지않아서(고조선만 봐도 솔직히 우리나라사람들의반은  중국인이에요) .. 별 의미는 없는거같네요.. 어짜피 민족정체성은 그때만들어지는게 아니니까.. 그리고 아무리생각해도 담로는 좀 억지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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