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호감가는 남자를 발견했는데
ㅠㅠㅠㅠ 가까이에 다가가지도 못하는 나란 ㅠㅠㅠㅠㅠ 
완전 멀리 앉아서
몰래몰래 구경이나 하다가 가고 이래요 ㅠㅠ 

오늘도 그사람 언제 가는지 볼라다가
2시가 다 되서 들어왔네요........폭풍피곤...........
근데 정작 그 사람은 내가 있었는지도 모르는것같아여 ㅠㅠ 

어떻게해야 그 사람이 내 존재감을 깨달을 수 있을까요,...
번호따는건 제가 도저히 못하겠고 ㅠㅠ 으헝 ㅠㅠㅠ 

평소에 누군지도몰랏던사람이 갑자기와서 번호달라고하면 이상하잖아요?ㅠㅠㅠㅠ 
어떻게 아 얘도 도서관지박령이구나 알게하는법 없을까요? 

참고로 제가 호감있다던 그 사람도 도서관지박령입니다. 
맨날 똑같은자리에서 매일 일찍부터 늦게까지 있다가 가요. 공부 엄청 하는데... 
근데 하는내용보면 어디 고시준비하는것같진않고 그냥 전공하는것 같ㄱ든요 

아무튼 도와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