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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게시물ID : gomin_2491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밴려루
추천 : 3
조회수 : 76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12/12 03:48:16
2000년에 처음만나 부모님의 극한 반대속에 2006년에 겨우 결혼하고 아이는 
못갖는다는 의사의 말에 바닥 까지 떨어졌다 하늘의 조화인지 노력의 산물인지
아이를 가지고.. 참 쉽지 않은 삶을 같이 견뎌왔는데 이제 가계도 하고 새롭게 출 발하는
상황인데 이제와 힘들다며 이혼하자니....
내능력이 부족하다니 월 오백이면 적지 않은데
외박을 밥먹듯해도 내 부족함에 이해하고 넘어 갔건만..
참디못한 나의 욕한마디에 집을 나가다니... 
나도 이제 지치고 힘들어 지금 껏 잡았던 끈을 놓는다...
바람 핀거 주점 나간거 나 다 알고 있어...
다만 우리 딸을 위해  지금 까지 지켜온 내 가정을위해
참고 또 참았었는데
그저 부질없는 짓이 었다
그래 니 말대로 몸 팔아 잘 살아라
부족한 내 그늘을 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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