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에 처음만나 부모님의 극한 반대속에 2006년에 겨우 결혼하고 아이는 못갖는다는 의사의 말에 바닥 까지 떨어졌다 하늘의 조화인지 노력의 산물인지 아이를 가지고.. 참 쉽지 않은 삶을 같이 견뎌왔는데 이제 가계도 하고 새롭게 출 발하는 상황인데 이제와 힘들다며 이혼하자니.... 내능력이 부족하다니 월 오백이면 적지 않은데 외박을 밥먹듯해도 내 부족함에 이해하고 넘어 갔건만.. 참디못한 나의 욕한마디에 집을 나가다니... 나도 이제 지치고 힘들어 지금 껏 잡았던 끈을 놓는다... 바람 핀거 주점 나간거 나 다 알고 있어... 다만 우리 딸을 위해 지금 까지 지켜온 내 가정을위해 참고 또 참았었는데 그저 부질없는 짓이 었다 그래 니 말대로 몸 팔아 잘 살아라 부족한 내 그늘을 떠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