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헤드의 크립. 크립으로 스타덤에 오른 라헤처럼 담다니는 이상은을 스타로 만들어 줬지만, 크립에서 벗어나려는 라디오헤드의 디스코그래피처럼 이상은의 음악도 담다디를 벗어나려고 노력하는것 처럼 보였다. 본인이 그렇게 애기하기도 했고. 6집 공무도하가, 7집 외롭고 웃긴가게 같은 역사에 길이 남을 좆명반을 줄줄이 내놓았고 이후로도 끊임없는 음악적 시도로... 여러가지 의미로 신박한 14집 까지 내놓았지만 역시 모르는 사람들 한텐 담다디를 부르던 꺽다리 가수 정도로 기억된다니 씁쓸허네. 우리엄마도 그러더라 담다디 이후로 뭐 하고 살았냐고ㅋㅋㅋㅋ 엠사운드플렉스에 담다디 부르는 예고편이 나오더라. 담다디의 부담에서 벗어났다는 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