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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부정선거에 대한 개인적 견해
게시물ID : sisa_1673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ru2u
추천 : 2
조회수 : 31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2/05 04:39:52
1. 인간은 거저 얻은 것의 소중함을 그것을 잃고 고생해보기 전에는 알지 못한다.
나는 이명박 정부를 경험하기 전에는 나에게 주어진 선거권의 중요성과 고마움을 알지 못하였다. 
우리에게 이식된 민주주의 제도와 성인이 되면 그저 주어지는 것에 불과하다 가벼이 여겼던 참정권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준 가카와 팔들, 조중동과 떡검, 딴나라당과 FTA에 감사를 표한다. 

2. 부정선거는 항상 있어왔다. 민주주의의 역사가 오래된 미국에서도 간간히 발생해 왔으며 
(이를 막기 위해 아예 금권선거를 인정해버린 미국의 선거가 현재 공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 
우리나라처럼 이식된 민주주의를 가진 수많은 개발도상국들에서는 오히려 공정한 선거가 이례적인 경우라 할 수 있을 것이고, 

3. 현재 정권을 잡고 있는 자들이 언론과 방송, 법원과 검경, 기타 공무원들에게 시행해왔던 목적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게 강압적이고 탄압적이던 모습을 보면 
선관위에도 비슷한 류의 인사가 충실하게 그들의 (청와대 혹은 한나라당) 지시를 비슷한 방식으로 수행했을 가능성은 0.001% 부족한 100%라 생각한다. 

4. 현재까지 밝혀진 사실만 해도
  - 선관위에 대한 디도스 공격과 조사/해명과정에서 보인 태도와 허점들
  - 투표소의 '이유없는' 변경
  - 무상급식 투표때는 직장인들 10:00출근, 중요한 재보선때는 그런 배려 일절 없음
  - 투표소 검색 DB와의 연결 끊음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 부재자 투표에서 나타난 의혹과 제보
  - 육사생도들의 이례적 (강제적) 주소지 변경
  - 로그 파일 비공개
  -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의 '비밀의 카드가 있다.', '혼자죽지 않겠다.' 등의 발언
  - 모사하려고 했던 자들이 이후 일언 반구 없는 점
  - 한나라당의 자료 요청에 선관위가 불쾌한 반응을 보인 것을 ㅈㅅㅇㅂ가 오히려 선관위를 옹호한 점
  - 총선을 불과 2달 남짓 남긴 상황에서 서버 관리 업체와 서버 구조 변경

법적 진실과 실체적 진실을 굳이 따지자면
법적 효력을 갖는 물증과 증언이 없을뿐 
거의 선관위와 기타 기관들이 총동원되어 나경원 당선에 유리한 방향으로 움직였다는 사실은 명확함
뭐 아무리 도망가도 4월말 정도면 법적 진실도 몇 개는 건질거 같은 느낌. 

5. 친누나가 선관위 사무관인데 누나한테 아무리 물어도 모름. 
선관위장, 국장급과 실제 담당한 사람들에게만 지시와 보고가 은밀히 오갔을 것이고
댓가성 금품과 승진 등은 뭐 당연히 있었을거라 예상함. 

제발 연결고리가 많이 나오기만을 바랄뿐. 
얼마 안남았다. 얘들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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