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수...HITOSHI IWAAKI 어느날 하늘에서 테니스 공 만한 정체불명의 생명체들이 지구에 떨어졌다. 개체수는 불명. 그리고 그 생명체들은 인간의 뇌를 침투해 인간의 몸을 갖는다. 평범한 소년 신이치에게도 그 생명체가 침입했으나, 우연, 어쩌면 인연으로 그 생명체(오른쪽이)는 그 신이치의 오른손에 까지 밖에 침투하지 못했다. 그렇게 기이한 그 들의 동거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그 기생수들은 인간을 먹는다. 그들은 인간의 뇌가 살아있는 신이치에게 적대감을 품었고, 신이치는 자신이 살기위해 그리고 그의 오른쪽이 역시, 자신이 살기위해 서로 협력 할 수 밖에 없었다. 그 기생수들에 의한 자신의 소중한 사람의 죽음. 그에 의한 슬픔과 분노... 인간으로써 자신의 동족을 지켜야한다는 왠지모를 의무감. 기생수의 본능과 인간들의 본능의 차이 인간과 기생수들과의 이질(異質)감과 동질(同質)감. 신이치의 갈등과 오른쪽이의 생각.... 조금은 잔인하지만...많은것을 생각하게하는 작품이다. 인간이란 무엇인가..나 자신은 누구인가... 근본적인 생각에 생각의 꼬리를 물게하는 아주 훌륭한 작품. 무언가... 왠지 공허하고 내 자신의 위치를 알수없을때 읽으면 좋다고 생각한다. 만화를 그림으로만 보는 사람들... 한번쯤은 내용을 보고 평가하면 어떨까? 이 만화를 보면 자신이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다른 생물들은 어떤 존재인지 생각하게된다. 조금은 이 세상의 생물들의 존재에 가벼이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당신은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가... 그러나 인간은 얼마나 강하고 잔혹한 존재인가.... 신이치: 어느날 길에서... 길에서 만나 알게된 생물이 문득 돌아보니 죽어있었다. 그럴때면 왜 슬퍼지는걸까. 오른쪽이: "그야 인간이 한가한 동물이기 때문이지. 하지만, 그게 인간이 지닌 최대의 강점이라구. 마음에 여유가 있는 생물...이 얼마나 멋진일이야!!" -기생수 中 - 좀 오래된 만화지만 오랜만에 다시 완결까지 보고나니 정말 완벽한 작품이라 생각이 드네요.. 정말 말씀드리기는 뭣하고 직접 읽어보시라고 밖에.. 정말 베르세르크 7seeds 이작품들도 아무런 손색이 없는 명작이지만 구성이랑 스토리면 감동면에서만큼은 기생수.. 감동은 물론 베르세르크도 ^^.. 아무튼 기생수 꼭보시길.. 보신분들은 꼬리에 후기라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네요 ^^; 전 그저 좋은만화를 공유하며 같이 느끼고 싶어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