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년에 27되는 청년입니다 제가 20살때부터 사귀어온 여자친구가있습니다 여자친구는아직학생이구요~ 저는 집안사정때문에 대학을가지못했고 현재 편의점쪽에 관심이 있어서 편의점에서 열심히 일하고있습니다.. 헌재 하루에 17 시간씩일하고 주말에 쉬면서 220만원 월급받으며 200만원정도씩 저축하고있습니다~ 모은지 얼마되지안아 2000만원정도밖에 못모았구요 앞으로 열심히모아서 창업한번해보려고 계획중입니다
근데 문제는 여지친구랑 오래사귀고 서로사랑하니 자연히 결혼얘기가 나왔는데요.. 여자친구와 제가동갑이라 여자친구는 29살전엔 꼭 결혼하고싶어하네요.. 전 29살이되어야 겨우 창업자금 모으고 모자란건 대출까지받아야할 상황인데 그때 결혼이라니.. 참막막하네요..부모님이 크게 도움주실 상황도못되구 부담드리기도 싫어서.. 여자친구와는 정말 서로 좋아하지만 결혼시기가 가로막네요.. 그쪽 부모님께서도 28살쯤에 시집보낼생각하시고 계시구.. 저는 준비된것하나없고.. 마냥 여자친구보고 기다리라고만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어제 계속 생각하다보니 마음만 심란해지더라구요.. 차라리 젊을때빨리 놔줘서 다른 좋은사람 만나게 해줘야하는지.. 제욕심에 붙들고있다가 나중에 앞길이나 막는건아닌지ㅜ 저는 29살 후반에 창업해서 일년간 자리잡고 30살쯤에 생각하고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