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진중권 바닥이 들어나는군.
게시물ID : sisa_1673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좀머
추천 : 5/4
조회수 : 72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2/05 11:26:32
이미 오래전에 신해철의 병신인증을 지원사격하는 바람에 그나마 진보의입으로 여겨졌던 진중권 대중문화평론가(?)가 
결국 자기도 그토록 자기가 까던 (자기측근을 요직에 올려줬던 직업소 소장) 이명박과 다를바 없는 자란걸로 많은 사람에게 실망을 주며 바닥을 들어낸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나꼼수에게 공개적으로 사고하라면서 바닥을 치는 중인듯하군요

뭐 어쩌구저쩌구~해서 공지영작가의 말처럼 사과하라고 있는데
여기에 대한 반론은 예초에 들을생각이 없군요

그냥 자기말이 무조건 다 맞는말이고 자기말과 다른 상대편의 말들..자기 트위터에(나꼼수사과에 반대하는)
반대의견은 그냥 다 맹목적인 나꼼수 지지자들이거나 자기에대한 반감으로 글을 쓰는걸로 착각하고 있군요

충분히 생각해볼만한 글을 쓰더라도 자기와 의견이 다르면 틀렸다고 그잘난 입으로 떠들고있습니다
자기가 짜놓은 틀 안에서만 생각하려 하고 그걸 벗어나면 찌질이로 낙인찍어 블록해 버리네요 ㅎㅎㅎ

그러다 막히거나 대답하기 싫거나 혹은 대답할수없는 반박이 나오면 
"내 말에 동의하지 않으면 내 트위터에 안오면 될꺼 아니냐~"란 식입니다
이런말들도 그냥 곱게 한게 아니라 ...
지금 나꼼수를 비난하는 쪽에서 말하는 그-비키니시위는 개인의 시위역량이지만 '영향력있는' 나꼼수는 그걸 부추긴다는 점-부분처럼 진중권의 트위터도 이미 일반개인의 몇명되지 않는 개인과 개인간의 트위터 수준을 넘었고 진중권의 말은 그만큼 영향력을 가진지 오래인데도 불구하고 상스런말로 '오지마라 언팔해라 블록한다 니가 ㅄ다'라고 하고있는데 
진중권이나 나꼼수나 그런점에서 비난한다면 마찬가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김형석에게 사과했습니까?"
이질문에 정말 답변듣고싶네요

지난 임재범의 나치의상으로 김형석과의 트위터상에 설전을 벌이다

“김형석이란 분이 뭐하는 분인지는 모르겠지만 휴. 그 미감이나 그 미감이나..다음엔 731부대 옷 벗어던지며 생명의 소중함을 노래하세요"


라고 비꼬아서 진중권이 말했던 적이 있습니다
전 물론 그때 진중권과 김형석의 설전중 진중권의 주장과 같은 입장이였고 
진중권을 지지하는 쪽이였습니다만
제가 지지하는것은 진중권의 주장이지 논쟁에서 상대방의 인격을 논하고 비하하며 비꼬는것을 지지한것은 아닙니다

위의 진중권발언은 그야말로 대놓고 인격비하와 찌질이같은 비꼬는 글입니다
대중문화평론가라는 진중권이가
일반사람도 아니고 대중문화에 영향력이 있는 네임드인 작곡가 김형석을 모른다는것부터가 약간의 의문이 생깁니다만
그보다
진중권이가 김형석을 이전에 알고있던 없던 그건 저위의 발언에서 크게 중요한 사실관계가 아니죠

문제는 진중권씨가 얼마나 잘났고 그에 비해 김형석씨가 얼마나 상대적으로 듣보잡인지 모르겠지만
상대방을 비하하려는 의도가 충분히 짐작이 된다는 것입니다

과연 트위터상에서 상대방이 누군지 다들 알고 트위터를 하는지요
하물며 수많은 논란을 일으키는입의 주인공인 진중권의 트위터에  진중권 자신이 알고있는 상대방이 얼마나 될까요?
진중권의 트위터에 하루 방문인원이 못해도 천명을 된테고
자신의 팔로워도 20만명이 넘습니다
200000명!!
과연 진중권 자신은 자신의 팔로워 20만명중 몇명을 알고있을까요?
진중권은 자신의 트위터에 글남기는 사람중 99%는 모르는 사람일것입니다
그런데도 굳히.....

"당신이 뭐하는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라고 토를 왜 달까요?
역설적으로 김형석말고 다른 방문자는 다 알고있다는 소린가??ㅎㅎㅎ

거기다가  731부대 옷 벗어던지며 생명의 소중함을 노래하라니.....
이게 과연 정상적인 대중문화평론가의 입에서 논쟁중에 나올말인지..

논쟁에서 상대방을 이기는건 상대방보다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주장을 하는것입니다
논쟁에서 상대방의 주장을 논리로 싸워 설득하고 이기는것이지 상대방의 인격을 비난하고 비꼬아서 이기는것이 아닌데 말이죠

각설하고,
자신의성적매력을 이용한 석방운동을  마초적 유희의 대상으로 우스겟소리로 넘겼다는것과 
이것을 적당한선에서 절제하지 않고 부추겼다는 점에서 
나꼼수가 절대 잘했다는것이 아닙니다

분명 사회적영향력이 있는 공인(?)들이라면 다시한번 생각해봐야할 문제이긴 합니다 

하지만 강제적인 지시도 아니고 그정도의 음담패설은 (솔직히 저정도는 우리가 사회생활중에 하는 음담패설수준도 되지 않죠) 사회생활중 흔하게 듣고 말하며 어떤점에서 생활에 활력소가 되는 농담이 아닌지요

과연 저정도의 농담수준이 이토록 크게 논쟁꺼리가 되어 나꼼수를 비난하는 수단이 되어야하는건지 의문스럽습니다

더욱이 진중권 본인은 김형석에게 직접적 인격비하글을 남겼음에도 사과를 하지 않아놓고선
비키니시위녀가 아닌 그걸 지켜본 제3자가 기분나쁘니 공개사과하라니!!!


정말 똥묻은개가 겨묻은개 나무란다더만 자신부터 먼저 엄정함의 단계를 거친후 저런말을 했더라면 좀더 설득력있었을것이고 
자신의 의견과 반대되는 의견도 포용할줄알아야하는데 이건뭐..
자신의 프레임안에 갇혀서 사는 우물안개구리 같습니다




p.s>공지영작가도 그렇고 이번 나꼼수비키니시위는 이렇게 파장이 크게 논란이될만큼 큰문제도 아닌데 굳히 공개사과를 요구하면서 사태로 불려질만큼 크게 일어벌어져 나꼼수 외 범 야권, 전 반이명박,한나라당(새누리당?)파에 대한 비난의 수단이 되었네요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더니
그냥 넘어갈수있는걸 괜히 건들어서 일을 키워놓은 헛똑똑이들이군요

p.s>여성성을 들어낸 시위가 맘에 들지 않는다던 공지영작가는 그럼왜 그비키니녀에겐 공개사과를 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사회영향력이 나꼼수 패널들이 월등하게 높긴하지만 먼저 시작한 그녀들에게 먼저 공개사과를 요구하는게 순서인듯싶은데 말이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