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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249259 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똑똑똑!페니? ★
추천 : 3
조회수 : 110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8/31 00:09:18
*글 솜씨가 없어서 두서가 없을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글쓰기 편하게 음슴체 ㄱㄱ 혹시나 볼지 모르겠다 13정보통신단 모대대 3중대 김ㅈㅁ 씨 ㅋㅋ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훈련소를 마치고 정보통신학교를 거치고 자대에 대한 긴장을 쪽쪽 빨고 자대에 입성을 했음 내가 알기론 여단 최초 신막사라고 하는데 암튼 내가 거쳐왔던 군대와는 다른 세상이였음 밖에서 듣던 군대와는 약간 다른 분위기. 갈굴건 갈구고 대부분 그냥 너그럽게 넘어가는 그런 분위기였음. 뭐.. 이건 서론이고; 뭐 각 부대 마다 다르겠지만 우리 중대에서는 이~일병까지 후임을 갈구는건 상상도 못 했음. 시키는것도 못했음. ~~뭐 좀 같이 하자 이정도 밖에 못함. 했다간 개갈굼;; 그런데 이 또라이 선임은 내가 자대 왔을땐 일병이였는데 후임을 갈구는건 기본이요.(고참들이 니 짬에 갈구게 되있냐고 갈궈도 끊임 없이 자라나는 잡초처럼 후임을 갈궈댔음) 후임병 들어오면 쎈척하면서 시켜대니.. 그런다고 일을 잘하는것도 아니고 개 어리버리했으니 후임들도 싫어했음. 그래도 일병 때는 자기도 고참들 눈치가 있었는지 또라이기질을 그닥 발휘 하지 못했음. 하지만 우리 중대 특성상 상병이되면 가지게되는 파워가 막강했음. 문제는 이 놈이 상병을 달자마자 패기를 뿜어 냈음. 안 그래도 일도 못하고 어리버리 까는 놈이 얼토당토 않는 걸로 시비 걸고 갈궈대니 후임 입장에서는 미칠노릇이 였음;; 그런데 이 넘이 상병 달고 난 5군단으로 파견 근무를 가게되서 3개월 동안 그 놈 소식은 모르겠고... 하이라이트는 내가 3개월 파견 복귀 부터가 시작이였음.. 파견복귀하니 신병들도 많이 들어왔엇음 그런데 그 중 한명이 좀 어리버리했는데.. 일은 열심히 할려고해서 고참들도 그닥 싫어하진 않았음 그런데 문제의 또라이는 그닥 잘 못 을 안 했더라도 꼬투리를 잡아서 걔를 졸 갈궈댔음 ㅋ 여기서 하나 알려주자면 우리 중대 근무중에서 위병근무(6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쉬고 2시간 근무 이런 패턴의 근무)가 있는데 어리버리한 후임이랑 또라이가 같이 근무를 서게 됬음 이 또라이가 얼토당토 않을 걸로 근무 2시간동안 갈구고 쉬는 시간 2시간동안 갈구고 이 패턴을 반복했음 아무리 선임이라지만 후임도 사람인데 그러다보니 짜증이 나서 표정이 좀.. 굳었음 그런데 갑자기 또라이선임이 총을 단발로 돌리고 후임을 정조준하면서 또라이 : 이 ㅅㄲ야!! 쏠 테면 쏴바!! 후임 : ??????? 왜 이러십니까;; 진정하십쇼 여차저차 해서 후임이 진정시키고 그 날 빡쳐서 소대장이 사관이였는데 바로 보고 때림;; 사건을 전말은 또라이 선임은... 걔 표정이 심상치 않아서 먼저 '선제 제압'을 했다 ... ㅡ,.ㅡ.. 어처구니 뺨치고도 또 치는 진술을 했으나.. 소대장도 이 또라이의 전적을 알기에 씨알도 먹히지 않고.. 중대장님께 보고하고 바로 영창 6박7일 짜리 티켓을 끊어주었음;; 그리고 6박7일의 꿈같은 중대 생활이 끝나고 복귀한 또라이.. 오자마자 하는 말이 "영창??? 별거 없던데??? 재밌더라 ㅋ" 오오미.. 패기에 지리것소 -_-.. 이 일있고 유격을 다녀왔음 그리고 다른 중대 파견지를 우리 중대에서 맡게 되었고 그 또라이선임의 패기는 다른 파견지에서 뿜어냈음. 파견지에 가면 다 일명 '아저씨'인데.. 이 아저씨들한테 쎈척을 하려고 별 ㅈㄹ을 다했다 또라이는 상황근무를 서고 잘 준비를 했고 후임이 뭐 좀 가지러 생활관에 들어가다가 또라이를 살짝 스치게 됬는데 아저씨들 다 보는데 "야이 ㅆㅂ ㅅㄲ야!! 디질래? 내가 고참으로 안 보이냐???" 하고 소리를 꽦괙 지름 ㅡㅡ 후임은 억울하고 기도 안차서 파견지에 있던 또라이보다 더 위 고참에게 이 사실을 말하니깐 고참 : 야 너 미쳤냐? 또라이 : 뭐 말임까? 고참 : 너가 '여차저차'했다면서 또라이 : 그랬는데 말임다? 고참 : 허.. 너가 지금 영창 다녀오고 그럴 입장이냐? 보고해서 영창 한 번 더 갈래?? 또라이 : (패기를 뿜어내며)아 하십쇼 누가 영창 무서운줄아십니까?? 고참 : 진짜 한다 또라이 : 아 하십쇼 고참이 전화기를 들려고하자 막으면서 또라이 : 아~ 왜 이러십니까^^;; 장난임다..ㅡ,.ㅡ 그러나 고참은 보고를 했고 다시 영창행 급행열차를 타고 갔음 ㅋ 그 뒤 영창에서 돌아온 그는 자기 스스로 타중대 전출을 신청했고 소대장은 서슴없이 "CALL!!"을 외쳤고 우리 소대는 진심으로 축하하며 그를 보내주었음. 그런데 타중대에서 들려온 소문에 의하면 거기서도 "아저씨" 취급을 받았다고함; 휴가는 다 짤려서 못 나갔다고함 ㅋ 전역 할 때 쯤 전역모가 필요했지만 다른 아저씨들에게 윗돈을 더 얹혀주면서 까지 부탁해도 아저씨들이 거절해서 전역모를 못 구했다고함 ㅋ 이 이후로 어떻게 됬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군생활 동안 참 기억에 남고 짜증나는 고참이였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 졸려서 어떻게 글을 썻는지도 모르겠네요 두서 없는 글 끝까지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김ㅈㅁ 보고있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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