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음슴체로 할께요

지금 막 수능끝난 고3 수험생임

서로 격려해주며 수능도 어느정도 치고 사귄지 1년된           사랑이 알콩달콩생긴 커플이라 나는 생각하고있었음

근데  수능끝나고 얼마안된 오늘

학교 끝나고 난 상담도 있고 서로 각자 집갔는데 집오자마자 하는소리가

여친: 나 알바 구했음!!!

나: 오 ㅊㅋㅊㅋ 어디임??

여친: 충청도  모델알바라는데?  10시 까지 가만히 있어야한데 ㅠㅠ

나: 헐 그러면 움직이지도 못하잖아 ㄷㄷ

여친: 아니야 찰흙으로 만드는거라 괜찬데 앉아있기만 하면된다는데?  나 심심하니까 문자 자주해줘잉

나: 그런가???  알겠어♡♡♡♡♡ 친구들이랑가?

여친: 응 둘이서

나: 너포함 둘??

여친:응

그런데 갑자기

여친: 아 글구 고2때 남자애랑 가는거야

나: ??!!!!   그게 뭔소리임 남자랑 단둘이 충청도에 가서  모델알바를한다구??;;;

여친: 응  

나: 근데 그걸 상의도없이가????

여친: 왜 나 믿는다며잉~~~

나: 그렇기는한데 ㅡㅡ;;


문자내용 그대로임


난 쿨한 남자가 되겟다고 생각함 그래서 지금 그냥 투덜대고만있음

지금 현재 진행형임

어찌 생각해야하나요??

제가 너무 과민반응 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