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시방에서 제비를 잡으러 강남 이 아니고 제비모으려고 공찾을 돌았습니다

분명히 아침에 든든하게 먹고나왔는데 슬슬 배가 고프더라구요

마침 옆자리에서 컵라면을 먹는게 왤케 맛있어보이던지 

대기상태니까 얼른 주문해봤습니다



컵라면은 올생각을 안하고 엉뚱하게 공찾이 떠버렸네요

그래 일단 닥힐!!!

헬이다!!! 아주 따끈따끈한 헬팟을 만났습니다
으하하하하하하 

정신없이 혼줄이 나간듯 피아노를 치고있는데 갑자기 옆에서 "저기요..." ㅇ? 피방알바가 컵라면과 단무지 얼음물 풀셋트를 쟁반에 들고왔네요

급한대로 제앞에 놓고 마저 피아노....

딜도 모잘라 다들 공략따위 무시하고 ...

라면따위 좀  불어도 먹을수있어!! 라면서 닥힐중에 결국 저 찍!!! 

라면먹으란소린가? 그제서야 뚜껑을 살짝 열어보니 면이 덜익은듯한 .... 
(늦게 주길래 다 익혀서 준줄 알았더니...)
후우 그래도 지금아님 언제먹겠누 하면서 젓가락을 들려고 하는데 화면에서
"X파 힐러님 누가 전부좀!!"
누군가가 착실하게 전부주심 

라면덜익은걸 누가 알아채신듯 
 그래 넴드잡고 먹음 됨 라면서 전부받자마자 바로 그자리에 젠된 쫄에 한방에 찍...     -.,-;;
라면이나 먹으란 소린가?

젓가락을 들어서 쪼개고 덜익은거 같은데... 라면서 라면을 뒤적거리는데 
벌써 파전되어버린.... 


무덤에서 뛰어가는데 탱님 도망가심....


-.,-;;

다들 탱님올때까지 장실탐요!!!
하시길래 감사하게 라면을 먹었습니다

원래 컵라면 안좋아하는데... (심지어 봉지라면도 그닥 좋아하지 않음)
피방 컵라면은 첨먹어봤는데 왤케 꿀맛인지 ...
 맛있더군요....

 요게에 써야했나....

P.S 공찾에서 우연히 아즈호드"안생겨요" 길원들을 봤습니다
특히 한분은 길드광고하시는 분이시더라구요
인사라도 할까 고민했지만 
뭐 -.,-;; 제가 무슨 뻔치로.....
그냥 속으로만 인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