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o는 미확인 비행물체, 즉 확인되지 않은 날라다니는 어떤 것이다.
일반적으로 ufo를 외계에서 왔다고 생각하기에 ufo의 존재는 외계생명의 존재에 대한 증거로 간주되고 있다.
그리고 나는 이것이 별로 개연성이 없다고 생각한다.

 

ufo의 존재에 따른 외계생명의 존재에 대한 추론은 대략 이러하다. 즉,
1.미확인 비행물체의 존재는 미확인 기술이 있음을 의미한다.
2.미확인 기술은 미확인 지적 존재가 있음을 의미한다.
3.미확인 지적 존재는 당연히 외계 우주에서 왔음을 의미하고
이것은 외계에 또 다른 지적 생명체가 있음을 의미한다.

 

1번이 사실이라고 했을때 2번이 당연한 것일까? 미국이나 이런데서 숨기고 있는 비밀 기술은 아닐까?
2번이 사실이라고 했을때 3번은 당연한 것일까? 지구에 또다른 확인되지 않은 지적 생명체가 있는 것은 아닐까?

 

먼저 ufo가 외계 생명체의 것이라고 했을때 몇가지 전제가 있다.
1. 외계 생명체가 있어야 한다.
2. 외계 생명체는 지적 존재여야 한다.
3. 외계 생명체가 물리적으로 지구까지 날아오는 것이 가능해야 한다.
4. 외계 생명체가 지구까지 날아온 이유가 있어야 한다.

1,2번은 패스한다. 이건 나도 잘 모르겠다.
백번 양보해서 일단 사실이라고 가정한다.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별은 4광년이 조금 넘는 위치에 있다.
그리고 마침 이 별에 엄청난 지적 존재가 있다고 치자.
빛의 속도로 달려 4년이 넘게 걸리는 거리에 있다는 이야기다.
아인슈타인의 이론이 사실이라고 했을 때
이쪽 생명체가 지구로 오려면 아무리 빨라도 4년은 넘게 걸린다는 뜻이다.
잘은 모르겠지만 아무튼 엄청난 기술로 빛의 속도의 50%를 낼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치자.
그럼 대략 10년
그쪽 지적 생명체의 평균 수명을 넉넉히 천년이라고 치자.
그럼 인간시간으로 1년이 된다.
어쩜 가능 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동 수단의 에너지가 문제다.
사실 우주공간은 거의 진공이기에 출발과 정지만 잘하면 중간에는 에너지가 들지 않기에 4광년이고 4km고 거리는 무의미할지도 모르겠다.
다만, 어느 프로그램에 물리학자가 나와서 빛의 속도에 가까운 속도로 우주선을 날릴려면
엄청난 양의 에너지가 들고 그 정도가 잘못들은 것이 아니라면 은하계(!?) 에너지 수준이라고 했었다.
아쉽게도 무슨 근거로 그렇게 말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암튼 그말이 사실이라면 은하계 안을 여행하기 위한 ufo를 만들기 위해서
우선 그보다 더 먼 거리에 있는 에너지를 가져와야 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어찌어찌하여 어거지로라도 그것이 기술적으로나 논리적으로도 상황이 가능하게 되었다 할지다로 가장 큰 의문은 목적이다.

실제로 그런 어떤 놀라운 기술로 거기에서 여기까지 왔다고 치자.

그들은 왜 온 것일까?
뭔가가 물질적인 것이 필요해서 온 것은 아닐 것이다.
왜냐하면  여기에 올정도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었다면 뭔들 만들수가 있을듯 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여기에 오는데 드는 에너지가 여기서 얻을수 있는 에너지 보다 훨씬 적을듯 하기 때문이다.
아니면 에너지는 넘쳐나고 재미삼아 사냥삼아 하는 침공이 목적이라면 지금쯤 벌써 공격을 해 왔어야 했다.
여기까지 올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면 인류를 멸명시키는것 쯤은 아주 쉬울것이기 때문이다.
지금대로라면 그들의 목적은 은밀한 관찰이고 조사고 알고 싶어서인듯하다.
단지 관찰을 위해서 그 먼거리에서 이곳까지 왔다는 이야기다.
기껏 여기 까지 와서 한다는 것이 몰래 숨어서 관찰을 하는 것일까?

도데체 왜 그러는 걸까?

차라리 앞서의 다음 논리를 의심해 봐야 하지는 않을까?
1.미확인 비행물체의 존재는 미확인 기술이 있다.
2.미확인 기술은 미확인 지적 존재가 있다.
3.미확인 지적 존재는 당연히 외계 우주에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