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본인은 시행/대행사 직원이구용 (아파트 짓고 파는 주식회사)
지금은 아파트 분양하는곳 모델하우스에서 일하는중에
개맞디못한 진상손님에대한 썰을 풉니다.
먼저. 주택 분양계약서를 쓰기전 단계인 가계약이라는게 있구여, 가계약금은100만원이고 환불가능합니다.(24시간이내, 회사마다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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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아침 9시반 출근인데,
8시부터 폰으로 전화와서 모델하우스 출근해라. 손님이다. 왜없냐 는 반말섞인 말투로 아침을 깨우더라구요.
손님이 모델하우스왔다는데 어쩌겠어요..나가야죠.
부랴부랴 싯고 머리도안말린채 도착했습니다.
거기엔 왠지 기억에 남아있는, 왠지모르게 기피대상이라 뇌리에 박혀있는, 부부가 있었습니다.
회사생활 길지도,짧지도않은 7년차. 하지만 '아 개빠썊같은 진상손님이구나' 라는걸 직감했죠.
마음을 가듬으려는 찰나, '100만원 환불해주쇼 내 돈못받았다' 라는겁니다....-0-
요는...
이분들이 4개월전에 현금 100만원을 내고 가계약걸엇다가, 바로 취소하고 환불금 받아갓엇거든요.
환불해드린 증ㄱㅓ자료도잇는데 그때 돈내고 안받앗다고 자기통장에는 안들어왓다면서 무조건 환불해달라고 모르쇠....
더 어이가없는건 자기 ㄱㅈ신문 기자라면서
환불안해주면 기사올린다고 ㅋㅋㅋㅋㅋ개미친새기인거죠 ㅇㅇ.....
그걸로 입씨름중 팀장님 오셨어요.
역시 저랑 똑같은 주장 모르쇠.
100만원이 애이름도아니고, 우리가 잘못한것도없는데 그런 진상들한테 돈줄 필요도없잖아요.
그래서 말도 안통하니, 기사올리든 뭘하든 할라면해라 우리는 법대로하겠다 했어요.
그러니 금마들 잠시 지들끼리할말잇는지 뜬금없이 ㅋㅋㅋ밥먹고온대요 ㅋㅋㅋ 나참..
나갈때, '기사 꼭 쓰십시오.저희회사도 ㄱㅈ회사에 지인이 좀 있는데, ㄱㅈ신문 회사이름 팔아먹고 다니는 기자있다고 말하겠습니다. 더불어 명예훼손, 공갈협박하는걸로 고소할게얌!!!!!' 고하고 보냈습니다.
보통 회사 대 사람 은, 회사가 잃는게 더 많기에 이렇게까지 안하지만, 무작정 돈을 달라하니 이럴수밖에없었네요..ㅠ
휴...아침부터 뒷골이 뙇....
그리고 한 30분 지나고나서 전화오드만
자기 일기장이잇는데 보니까 환불 받앗다고ㅋㅋㅋㅋㅋ 미안하다카네요ㅋㅋㅋㅋㅋ
우와우~~~~~~ ㅋㅋ 노답 ㅡㅡ.......
그래도 이긴것 같아서 기분좋게 담배한대 핀걸로 자기위로 했어요...ㅎ
이까지입니다
말주변이없어 이리밖에못써서 죄송해요..
휴 너무힘드네요 !!!!!!
모든 오유 직딩분들 힘내자구요 ㅠㅠㅎ화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