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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249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이유어른유
추천 : 4
조회수 : 41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4/26 22:29:30
아득하고 아득했다.
품안에 머물고픈
구름이라는 꿈이었다.
닿을듯 말듯한
손끝에 담긴 갈망은
파르르 하늘을 떨었다.
흘러가는 시간도
구름이 멈추기 전
나의 숨결을 거두겠지.
뼛가루 찌르르
바람에 날리거든
구름에 얹어다오
한번이라도
안아보고싶다.
나의 사랑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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