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 자전거 게시판에 사고나서 조언을
구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병원에 입원 했는데 5인실 입니다
저를 제외한 4분은 할아버지들이십니다.
얼마나 친절하신지 대학생이 공부도 못하고 고생
한다고 맛잇는 것도 챙겨 주시고 말도 걸어주시고
엄청 친절 하신분들 이셨는데.... 사건은 방금 전
저녁밥을 먹고 티비를 보다가 일어났습니다...

한 할아버지 분이

학생 요세 젊은 사람들은 대선 판도가 어때?

전 차분하게 저는 문재인 후보를 지지합니다~ 라고 말씀드리고
이유를 설명 드렸습니다

그리고 바로 날아온 할어버지의 한마디

이래선 안되 그건 나라 말아먹는거야 문재인
그거 정치 얼마나 해봤다고. 노무현 똘마니 그거 
부터 시작해서 욕을 막 하시는 겁니다..  안철수는 말 할 대상 안된다고..

저도 우리나라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꽤 눈여겨 보고 있는데..
정말 이런 분들이 계시구나.. 했습니다

제가 약간 상기된 목소리로 왜 박근혜를 지지하세요? 하고 여쭤보니
아버지때 부터 딱! 이러시면서.. 

유신이 옳은가요? 라는 말에 
유신은 어쩔 수 없는거야 나라가 발전 했잖아
그리고 북한에 퍼주면 안되는데 뮨재인 말하는 거 봐 
어유 안되!

욕을 하시면서...

안철수 그거 논문? 그것도 조작하고 뉴스에 다나오드만
이러시는데..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폰이라 자세히 쓰기 힘드네요 ㅠ


전혀 제 설명은 들으시려하지 않으시는 안타까운..
수첩 공주님의 든든한 지지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