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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249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이유어른유
추천 : 2
조회수 : 41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4/26 22:37:26
먼 고향 만 리길
나의 내음이 묻은
보스라운 흙이여
이 타향의 흙에는
야린 눈물조차
마르지 않는구나.
바람에 소망을
넘기니 넘실넘실
망망대해 건너
그리움을 노래해주오.
파르 파르르 떠는
이파리들은 전해주오
만리타향에서
마르지 못한 눈물의 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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