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학교 1학년 꼬맹이입니다.
제 필력이 오유인들의 연애능력만큼 딸려도 양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우선 제가 하는 게임은 얼마전에 덩국씌 일러스트를 베껴가지구 논란이 된 버블파이터라는 게임입니다.
게임을 하다가 보니 게임아이디를 사는지경까지에 이르렀고
그걸가지고 약 반년동안 즐겁게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만렙을 3렙 남기고 있었으니 거의 폐인같이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11일날, 네이버로 비밀번호가 변경되었다는 메일이 넥슨으로부터 수신되었습니다.
(그림1)
저는 그 메일을 오늘 발견했습니다. 오늘 털린걸 처음으로 알았고 메일가서 찾은겁니다.
해킹범과 대화를 시도하려 부캐로 들어가서 찾아가기를 시도했더니 게임중이라는군요.
계속 반복해서 해킹범이 게임하던방에 들어갔습니다.
간신히 들어가서 봤는데(문제는 이 증거스샷이 없습니다) 게임하고 있었습니다.
분명 게임하고 있었습니다. 게임 같이 하시던 유저분과도 연락이 닿았습니다.
어쨌든 판매자랑 연락을 시도했는데 안받더라구요 -_-
그래서 우선 게임친구에게 연락을 했더니 판매자의 여자친구(ㅜㅜ)과는 연락이 되는상태였고
그상태로 2명을 거쳐가며 판매자와 간접연락을 했습니다.
판매자가 비밀번호 바꿔주고, 게임으로 들어가보니 친구창이 3명밖에 없더군요.
아이템/게임머니/선물함은 그대로였습니다.
친구창 3명중 한 분과 연락이 되길래, 혹시 아까 들어온 사람 누군지 아시냐고 물어봤습니다(그림 2~5)
이렇게 용의자의 게임닉을 알아내고, 현재 버블파이터와 관련된 카페에 엄포를 놓고 있는 중입니다.
우선은 경찰에다 좀 넘기려고 하고싶은데 막상 하자니 막막하더군요. 중1이 뭘하겠습니까.
그림파일이 5개가 끝인 관계로 대화내용이 중간중간 잘라져있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 중간중간 과정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