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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전 학회장 할때 있었던썰.
게시물ID : bestofbest_2494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말붕이
추천 : 175
조회수 : 19988회
댓글수 : 38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6/06/15 18:43:33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6/15 13:27:07
요즘 대학교 똥군기가 판을 쳐서 대학때 있었던 썰을 풀어 봅니다.
 
본인은 고등학교때 딴따라 하다가 대학을 안가 군전역하고 다시 공부해서 새내기로 입학했습니다.
 
그때 나이가 24살.
 
신설 과라 제가 두번째 신입생인 과였습니다.
 
나이가 많아서 2학년이 되자마자 학회장이 되었고(반 강제적으로 되었음 ㅠㅠ)
 
학회장 하는동안 2번의 엠티를 기획하였습니다.
 
서두가 너무 길었네요.
 
제가 기획했던 엠티는 그냥 저냥 부어라 마셔라 지나갔고 다음해 엠티때는 입학만 하고 군에 갔던 애들이 돌아와서 같이 갔었습니다.
 
근데 이것들이 엠티를 온건지 유격을 온건지 유격복을 챙겨 왔더군요.
 
(이때 나이기 많은 죄로 예비역회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ㅠㅠ)
 
그래서 물어 봤죠.
 
'너희들 엠티에서 굴러 본적있냐?'
 
당연히 없었겠죠.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너희는 왜 굴릴려고 하냐?'
 
엠티오면 추억이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전역자들 먼저 굴러 보자고 먼저 굴렸습니다.
 
 
 
 
아... 쓰고 보니 암바사도 안되겠네요. 다행히 제가 이기자 부대에서 토나오는 방법을 많이 배우고 와서 착실하게 굴렸습니다.
 
30분만에 예비역의 적이 되었고 저희 과에서는 엠티때 굴리는게 없어졌었는데 지금은 모르겠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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