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에 원래 남편이 전담 집사노릇하는 냥이들이 있는데 이번에 또 아깽이를 데려왔거든요 근데 얘가 전염병이 발견되서 격리중이에요 아가라서 그런지 혼자 두면 자꾸 울어서 제가 울 애들 재우고 아가냥 데리고 자는데요 오늘 울애들 재우는데 자꾸 남편이 문자보내서 애들 안 자냐고 자면 나오라고 하더라구요 아 이거 참 ㅋㅋㅋ하고 나와보니 아깽이랑 남편이 방에 있더군요 자꾸 울어서 놀아주고 있었나봐요 제가 들어갔더니 이제 나가서 자기 냥이들 봐야겠다고 나도 내 시간을 가져야 하지 않겠냐고... 그래서 제가 애(아깽이) 보라고 계속 부른 거냐고 하니 그럼 뭔 줄 알았냐고 하네요 아ㅡ.ㅡ 그러셨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