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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2495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환골탈태★
추천 : 31
조회수 : 1967회
댓글수 : 1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9/10/20 22:35:43
원본글 작성시간 : 2009/10/20 19:49:38
오늘의 유머는 어린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항상 감정적으로 우르르 몰려가서 다구리치고 반대먹이고, 블라인드 쳐버리는 경우가
많죠?? 그렇기때문에 항상 잘 낚이고, 사실 미확인된 글들이 베오베 올라가 버리고
나중에 조롱당하고 후회하고...항상 그런식이죠??
서재응 vs 정근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두사람의 과거부터 들여다볼까요?
9월 초에 정근우가 서재응으로부터 몸에 맞는 볼을 맞았습니다.
sk가 크게 이기고 있는 상황이었고, 그 전 타석에서도 정근우는
몸에 볼을 맞았습니다.
봅시다. 크게 이기는 상황에서 사구를 맞으면(박빙이 아닌 상황에서)누구라도
기분이 더럽습니다. 그것도 2개를 맞으면 어떤 식으로라도 사과를 받고 싶겠죠.
(모자챙을 손으로 어루만진다던가..하는 식으로)
근데 서재응은 어쨋습니까?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뭘 봐? 어쩌라고?'
이따구로 대응하지 않았습니까? 참..연봉만 1류고 실력, 매너 둘다 3류 선수임을
스스로 입증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어제의 경우로 돌아가보지요.
정근우가 서재응 쳐다봤습니다. 과거의 은원도 남아있었겠고, 주춤거리는 서재응이
자신을 도발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을 수도 있겠죠. 아니면 해명대로 서재응이
강습타구에 다쳤나? 하는 걱정을 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근데 서재응은 또 뭐라고 합니까?
'뭘 봐 이 ㅆㅂㄻ'
아주 욕 구성지게 잘하더라고요. 눈에서 눈깔사탕 빠져나오는 줄 알았습니다.
제대로 3류 투수 맞던데요..ㅋㅋ
근데 이걸 'SK는 그동안 ㅈ같이 했으니까 이번 사건도 정근우가 ㄱㅅㄲ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왜케 많습니까???
SK가 그동안 룰을 어겨가면서 야구를 했나요? 사구를 던지는 빈도나 맞는 빈도나
스탯으로 보면 SK가 주적으로 일컬어질만큼 하지는 않던데요?
잘못된 점은 잘못되었다고 지적을 해야죠! 그동안 버러우해 계시던 기아팬들이
엄청나게 튀어나와서 쉴드치고 있는 모습이 참 별로예요.
SK나 롯데팬들이 잘못할떄는 눈을 까뒤집고 욕을 하시더니~
정작 자기들이 잘못하면 어쩜 그렇게 되도 않는 쉴드들을 치시는 지...
물타기 하지 마세요~
과거 윤길현 사건을 떠올려본다면, 서재응도 공개 사과하고 조뱀도 튀어나와서
고개 숙여야 그게 정상이고 순리인겁니다.
P.S - 꽃가루 좀 그만 날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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