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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틈타 나의 선비에 대한 고찰
게시물ID : humordata_9923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의학사전
추천 : 4
조회수 : 68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2/06 02:56:17
안녕하세요. 새벽이라 읽으시는 분들이 몇분이나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글을 싸지르겠습니다.

오유의 선비와 씹선비란 무엇인가?

오유의 선비란 남들이 생각하지못한 참한 생각이나 한번 더 생각해서 사태의 본질이나 남의 마음을 달래줄수 있는 그러한 리플과 그 리플의 글쓴이 정도로 볼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오유의 리플시스템중 하나인 메달시스템이 많이 달리면서 그런 선비리플들을 따라하려는 수많은 무리들이 생겨났습니다. 이는 오유에 글을쓰고 새로고침을 누르고 있는 자신이나 자기가 쓴 리플에 메달이 달렸는지 안달렸는지를 쳐다보고 있는 여러분의 모습에서 왜 그러한 가를 알수 있는데 이러한 모습이 바로 

씹선비를 만들어 낸겁니다.

메달을 받고 싶은 여러분들 중 한분들이 사태의 본질을 생각하겠다 까불고 한번더 생각해야겠다 까부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이런 리플들이 바로 씹선비 소리를 듣고 선비라는 아름다운 타이틀을 씹선비라는 더러운 타이틀로 고치는 안타까운 현상이 나타납니다.

더 안타까운 사실은 씹선비의 리플은 그냥 키보드워리어나 평범한 악플러들과는 달리 더 큰 모욕감과 상처를 준다는 사실입니다.

예를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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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에이즈에 걸렸어요..

에이즈에 걸렸습니다. 어떻게 하죠.

리플 1(선비리플) : 저런.. 에이즈는 고칠 수 없는 병이 아닙니다. 마음을 굳게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십시요. 

리플 2(악플) : 미친x 걸레x 지구에서 당장 꺼x

리플 3(씹선비) : 함부로 몸을 굴리더니 잘되었군요. 당신같은 분들은 선량한 피해자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함부러 몸을 굴리다니 천벌을 받아 마땅할 일입니다. 다행히 하늘은 있는것 같군요. 그 따위 사고방식이나 생활을 하는 당신에겐 어울리는 처사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말고 조용히 사세요.

리플 4(일반) : 저런.. 안타깝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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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만든 작위적인 예시문입니다. 리플 3을 보시게되면 훈계를 한답시고 오히려 글쓴이를 헐뜯기 바쁩니다.
이런 리플에 동조하는 그러니까 메달을 주는 경우도 흔치 않아졌죠.

선비란 오유의 좋은 문화중 하나입니다. 선비는 좋은일을 하기에 선비인것입니다. 저런 씹선비라 부르는 리플들은 그럴싸한 말을 포장한 악플러들일 뿐입니다. 

이러한 씹선비 풍습때문에 리플에 선비들의 리플은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그럴싸한 말을 하면 씹선비다 씹선비다 예전보다 생각을 배로해야하기 때문이죠. 아무렇게나 싸지르는 당신의 리플이 남에겐 씹선비가 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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