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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1676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이쥬센세이★
추천 : 1
조회수 : 324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2/02/06 12:55:56
외국담배업체인 필립모리스의 인기제품인 말보로입니다.
필립모리스는 다음달 10일부터 말보로를 비롯해 담배 4종의 가격을 최고 7.4%까지 인상합니다.
말보로와 팔리아먼트, 라르크의 가격은 2,500원에서 2,700원으로, 버지니아 슬림은 2,800원에서 2,900원으로 오릅니다.
필립모리스는 "지난 2002년 이후 각종 원·부자재 가격과 인건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며 인상 이유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영업이익률이 20~30%인 담배업체가 관련 조세도 오르지도 않았는데 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지나친 욕심이라는 비난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기준으로 필립모리스의 영업이익률은 27%에 달합니다.
필립모리스 측은 지난해 실적을 떠나 지난 10여년간 오른 원가상승분을 반영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필립모리스 관계자 (음성변조)
"지난 10년동안 누적된 요인이 있었습니다. 최근 실적과 관계없이..."
업계에서는 외국계 회사가 모두 담배값을 인상함에 따라 KT&G도 조만간 가격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KT&G 측은 "가격인상안을 포함해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며 "다른 담배업체들이 모두 올린 만큼 곧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말해 가격인상의 가능성을 엿보였습니다.
하지만 KT&G는 국내업체인데다 업계1위로 시장지배력이 강하기 때문에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배치되는 결정을 내리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또한 잇따라 가격인상에 나선 외국계 담배업체에 대해 여론이 나쁘다는 점도 부담이어서 KT&G가 어떤 선택을 할 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충우입니다.
담배값 오른다.
짜증지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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