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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 "때론 나도 나를 비판한다"
게시물ID : humordata_2497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근영사랑
추천 : 5
조회수 : 1321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05/06/17 18:21:40
(고뉴스=권연태 기자) "음악 작업을 위해 객관성이 필요하다. 나의 색깔도 중요하지만 곡의 완성도를 위해서는 스스로 객관적 시각을 가지는 건 당연하다. 그래서 때론 나도 스스로 비판할 때가 있다." 18일 열리는 'All for One in Asia-왕의 귀환' 콘서트 준비에 한창인 문희준(27). 오랜만에 팬들과의 큰 만남으로 마음 설레는 문희준은 7월말 발매 예정인 새 앨범 준비에도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새 앨범은 많은 부분에 변화를 시도했다"고 전한 문희준은 "구체적인 건 음반이 나오면 알겠지만, 특히 타이틀곡은 기존 음악에 서정성을 접목했다"고 언급하며 기대심을 불러 일으켰다. 문희준이 그동안 솔로 활동을 해오며 가장 애착이 가는 것은 3집 앨범이라고. 열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듯이 자신의 모든 앨범에 애정을 갖는 건 당연하다. 그는 특히 3집 수록곡 '전설'과 'G선상의 아리아'에 심혈을 기울였고 가장 애착을 갖는 앨범이라고 전한다. 경기도 파주 교하읍에 마련된 작업실에서 몇 달간 칩거중인 그는 한달여 남은 앨범 발표 기간까지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작업 틈틈이 인터넷 검색을 통해 자신과 관련된 기사와 덧글까지 꼼꼼히 읽어 본다는 문희준은 "저에 대해 비판적인 분들의 입장도 생각해본다"며 "그러나 그 분들의 비판적 견해가 내 음악과 인생을 보다 성숙하게 만든 것 같다"고 겸허한 자세로 말한다.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에 이르기까지 모든 작업을 혼자서 해내는 만큼 시간에 쫓겨 서울 나들이는 엄두에 못낸다. 공연 연습차 오랜만에 서울에 나온 그는 "늘 조용한 곳에 있다가 차가 밀리는 도로를 보며 서울이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고 전했다. 혼자서 밤샘 작업을 하다가 밖에 나가 산책을 할 때 스스로 외롭다는 생각도 갖는다. "예전 그룹 활동 시절, 서로 위로해주고 격려했던 기억들을 떠올리면 왠지 모를 그리움이 가슴에 맺힌다"라고 고백하는 그의 표정에는 고민의 흔적이 역력하다. 하지만 늘 팬들이 옆에 있어 힘을 낼 수 있다는 문희준은 이번 주말 예전 멤버들이 함께 참여하는 무대를 마련하게 되어 기분이 '업' 되어 있는 듯하다. "대중 연예인이건 음악인이건 팬들이 옆에서 지켜보는 그 자체가 삶을 지탱하게 만드는 힘"이라고 말하는 문희준. 무대와 새 앨범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호기심을 이끈다. (문희준 일문일답은 기사원문보기 참조) [email protected] <고뉴스 www.go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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