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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보아 닮은 도서관 민폐녀 엿 먹인 썰 ㄷㄷㄷㄷ 완결
게시물ID : bestofbest_2497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센타본능
추천 : 144
조회수 : 40417회
댓글수 : 43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6/06/17 20:15:03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6/17 17:19:30
대용량 이미지입니다.
확인하시려면 클릭하세요.
크기 : 7.03 MB



몇시간 뒤... 

공부할때 듣는 음악 재생목록 한 트랙이 끝나고 후배님과 티타임을 위해 일어났습니다.

나가면서 보니 조보아녀는 자리에 없고 자리는 말끔히 정리되어있었습니다.

의도한바대로 민망했는지 도서관을 떠났었나봅니다.

라고 생각했으나 다른 자리에 셋팅해 계시더군요.
(저희가 너무 못생긴데다가 지랄까지 해둬서 다른 자리로 옮겼나봐요.)


테라스에서 후배님은 담소 중 조보아녀의 미모를 이야기하며 

저보고 너무했다고 형 때문에 다 망쳤다(?)며 조보아녀를 향한 사심을 가볍게 털어놓았습니다.ㅋㅋ



티타임을 마치고 남은 오전 공부를위해 열람실로 돌아오는 길에 

좌석 연장을 위해 체크기에 도착습니다.
(4시간씩 좌석 지정을 할 수 있고, 만료시간 한 시간 이전에 좌석 연장신청을 해야하는 규정과 연장 미 신청시 퇴실 조치가 되는 규정이 있습니다.)

체크인 하면서 보니 28번 좌석으로 옮긴 조보아녀의 좌석지정 시간은 

만료되어있고 지정 가능한 자리로 되어있었습니다.


그런가보다 하고 자리에 돌아와 책상에 앉아 펜을 잡았어야했는데

핸드폰을 잡아들고 도서관 관리자에게 앱을 통해 민원을 넣었습니다.

"열람실 이용규정 위반 단속 요망"




그리고 다시 이어폰을 꼽고 재생목록을 다시 실행했습니다.

몇 분 뒤 음악 소리를 뚫고 들어온 여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조보아녀와 단속중인 도서관 관리자분의 목소리....

조보아녀 - "저 개관 시간 전부터 줄서서 등록한 자리에요. 
제가 너무 집중하다보니 깜빡했어요. 어떻게 안될까요? "

관리자 - "규정은 규정이니까요. 퇴실해주세요 "


생각보다 단호한 관리자의 태도에 살짝 놀랐습니다.

자리등록 하고 이용하라는 경고로 끝날 줄 알았거든요.

그렇게 조보아녀와 관리자의 실랑이가 이어졌고 

관리자님을 옹호하는 다른분들의 목소리까지 겹쳐지면서 열람실은 시끄러워졌습니다.


이윽고 이용중인 어떤분께서 조보아녀가 아닌 관리자분에게 말했습니다.

"관리자님 아 그냥 저분 저 자리 아니면 공부 못하시는 구조로 

설계되신 것 같은데 끌어내실 거 아니면 그냥 그 자리 앉게해주세요~~"


저의 민원으로 총대를 메고 난감해진 관리자님의 얼굴을 보자니 아 저도 난감해지더군요.

그때 열람실 문을 열고 전혀 예상치 못한 마무리 투수가 등판했습니다.






예약 가능상태의 조보아녀 자리와 그 옆자리들을 등록하고 땀흘리며 책을 한바리씩 들고 온 학생 다섯ㅎㅎㅎㅎ

마무리 투수들은 관리자님 뒤에 빙글게 둘러 서서는 돌아가면서 따박 따박 직구를 던졌고

조보아녀는 삼진 아웃으로 퇴관조치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후배님과 함께 도서관으로 향했고 개관 시간전 도착했고

그 날 역시 열람실 앞에는 여러분이 줄서계셨고 제일 앞에 조보아녀가 서 있었습니다.

맨 앞 줄에 있었던 것으로보아 벼르고 왔었나봅니다.ㅋㅋㅋㅋ


그리고 10여분이 흐른뒤 개관이 되었고 체크인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줄이 자꾸 빠지지않고 사람들이 들어가질 못하고 있는겁니다.

알고보니 조보아녀 도서관 한 달간 이용 금지 조치 당했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씬나!!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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