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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49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네디옹★
추천 : 1
조회수 : 41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8/07/05 01:45:12
듣거나 보기만 하던 일이 벌어지니까
답답해지고 뭘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저는 저희 집이 평범한줄 알았는데
이제보니까 굉장히 불안하고 힘드네요
아버지가 직장 있으실 시간에 자주 집에 계신걸 보고
실직하셨다는건 알았습니다.
이 문제는 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는 않았는데
최근에 어머니께서 대출을 받아서 투자를 하신다고 하시더라고요(이미 진행중이었네요..)
얘기를 들어보니 2천만원 정도를 회사에 투자하는데
그 회사가 대구(확실한 명칭도 없음) 어디 온천, 호텔에 투자해서 돈을 벌었다고 하고
그걸 나중에 특정 날짜에 투자한 사람들에게 견한 시켜준다고 하고
영수증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고, 출근(서류정리나 투자할 사람 구하는거?) 을 하면 한달에 70? 정도를 준
다고 하네요.
제가 보기에는 아무리봐도 사기 회사 같거든요
그래서 말리려고 했는데 말이 떠오르지 않고 머리만 복잡하네요...
아버지도 처음에는 말리시다고 자신의 처지라던가 그런 말씀 하시면서 체념하시고...
집안이 어려운걸 이제야 깨달은 제가 너무 한심하구요...
아직 학생이라 일을 하기도 힘들고;;;
지금 상황에서 제가 할수 있는 일이 뭘까요???
P.S. 저런 회사 경찰에 신고하면 막을 수 있을가요?
특히 시험기간에 이런 사실을 알아서 너무 심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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