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소울 6월 오픈베타, 7월 상용화
엔씨소프트 “활력 시스템에 대한 분석 진행 중”
<블레이드 & 소울>의 오픈베타(OBT)는 6월, 상용화는 7월이 될 전망이다.
엔씨소프트는 15일 실적발표에서 현재 3차 CBT를 진행 중인 <블레이드 & 소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향후 일정에도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 나성찬 경영지원 본부장은 “내부적으로 OBT를 준비 중이다. 기존에도 길어야 3주 정도를 진행했기 때문에 <블레이드 & 소울>도 이 정도 기간을 예상한다.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어서 6월 중 OBT를 생각한다”고 밝혔다.
<블레이드 & 소울>의 3차 CBT는 5월 22일에 마무리된다. 약 3주 동안의 OBT 기간과 7월 상용화를 고려하면 6월 중순에 OBT를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3차 CBT에 대한 피드백 반영이 얼마나 게임에 적용되는지가 중요하다.외부적으로는 <디아블로 3> 론칭을 호재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리그 오브 레전드>와 <디아블로 3> 등 대중적인 게임이 선보이면서 오히려 게임을 즐기는 유저의 저변이 확대됐다는 것이다. 따라서 엔씨소프트는 확대된 저변에서 가능한 많은 유저 풀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풀어야 할 숙제도 있다. 현재 유저들의 반응은 CBT 2차와 3차의 게임성에 변화가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특히 게임 내 경험치를 시간에 따라서 조절하는 ‘활력 시스템’은 가장 큰 논란의 대상이다.
■ “활력 시스템에 대한 분석 진행 중”
‘활력’은 기본적으로 캐주얼 유저를 위한 시스템이다. 따라서 하드코어 MMORPG 유저들의 불만은 극에 달해 있다. 엔씨소프트도 활력 시스템에 대한 피드백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다만 어떻게 활력 시스템을 수정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블레이드 & 소울>은 이번 3차 CBT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 등을 포함한 전체적인 사업 부문과 개발 부문의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활력 시스템에 대한 수정과 밸런스 조절도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3차 CBT 유저들은 여전히 활력 시스템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활력을 모두 소비할 경우 정상의 10%에 해당하는 경험치만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소비된 활력이 충전되는 시간도 느리다. 일부 하드코어 유저들이 강하게 반발하는 이유다.
그만큼 OBT와 상용화 단계에서 활력 시스템을 어떻게 조절해 선보일지가 관건이다. 엔씨소프트는 대중적인 유저를 흡수해야 하는 목표가 있는 만큼 활력에 대한 밸런스 수정은 있겠지만 삭제는 하지 않을 전망이다.
나성찬 본부장은 “<블레이드 & 소울>은 쉬운 플레이로 캐주얼 유저를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목표였다. 물론 많은 고객층은 MMO에서 몰릴 것이다. 활력 시스템은 테스트 중이기 때문에 OBT와 상용화에서 어떻게 적용할지는 우리가 풀어야 할 숙제다. 현재 고객의 패턴과 요구를 분석하고 있는 단계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소환사나 통합 경매장 등 신규 콘텐츠와 대중성도 검토하고 있다.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반영하고 있다. 피드백을 받아들여 좋은 방향으로 OBT와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응은 충분히 하고자 한다. 다만 검토 중인 것들이 일정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id=1194230&board=0&category=102&subcategory=&page=2&best=&searchmode=title&search=&orderby=&token= 디스이즈게임
헐... 활력 시스템은 일단 살려서 가져오나보네요
이거가지고 말 많은데..흠
그래도 꽤 수정되거나 없어질 가능성도 있겟네요
NC가 그래도 우리나라 게임사중 그나마 제대로된 회사이니... 운영도 꽤 좋은편이고
몇년에 노력을 기울인 게임을 그냥 갓다버리진 않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