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극단 실험극장에서 앵콜공연으로 하고있는 '에쿠우스' 3시공연을 보고왔습니다
보고 여운이 남아서 허접하게나마 감상평을 써보려구요ㅎㅎ

그런데 일단 최종적인 감상평은 별로였다..입니다
금요일인가 공연을 시작해서 그런지 아직 좀애매하더군요. 대사도 두세번인가 틀렸다가 고쳐서 몰입하는도중 좀깨고 극장이 좀넓어서그런지 음악과 같이대사나오는 부분은 잘 안들리기도 했구요
그래서 같이 감정이 고조되어가다가 하이라이트장면에서 같이 빵터지며 배우 관중이 하나가 되어야하는데 저는 그대목에서 몰입이 여전히 잘안되었습니다ㅠ 

하지만 추천은 하고 싶은공연이었어요
어제공연은 음식자체가 맛없는게 아니라 맛집떡볶이는 맞는데 덜끓여서 떡에 소스가 덜배인 느낌이었거든요
아직 공연기간 한참남았으니 시간좀 지나고(월급들어오면의 다른표현ㅠㅠ) 충분히 끓였을때 다시한번 가서 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