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을 읽다보니 일본이 한국을 침공할것 같다는 글이 보여서 잡설을 남깁니다.
일본이 자국의 영토를 포기해야 할 정도의 상황은 생각 외로 많지 않습니다.
타국의 침공으로 인한 영토침탈, 방사능 및 인공적인 오염으로 인한 영토의 불모지화 정도이겠지요.
그중 주로 터져 나오는 후자의 상황에 대하여 이야기 해봅시다.
대한민국와 일본은 사실상 협력국가이며 경제적으로도 긴밀하게 묶여있습니다.
또한 두 국가는 미국이라는 본점을 둔 지점이라 할 수 있지요.
지점간의 경쟁은 본점에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오기에 심각한 출혈경쟁이 아닌 이상 적당한 분쟁은 본점에서도 용인합니다.
그렇기에 미국은 한국와 일본의 작은 다툼에는 관여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말입니다.
허나 일본이 영토의 오염에 좌절하여 자국 북동부를 포기하고 한국을 침공하는 상황이 온다면 그것은 미국이 원하지 않는 최악의 상황이 됩니다.
미국은 지금까지 국제경찰의 역할을 자청하면서 독립, 민주주의 정착을 지원해왔습니다. (물론 미국의 이익을 위한 것들 이기도 합니다.)
허나 과거의 이념전쟁처럼 더이상 민주주의를 위한 전쟁은 더이상 미국 내에서도 명분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미국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종속된 국가를 유지시키며 관리합니다. 일본은 패전 이후 미국의 속국과 다름 없으며 한국은 박정희 이후 거의 완전하게 미국의 통제를 받았습니다.
미국의 적을 감시하고 종속된 국가들을 관리하기 위해 애셜론, 프리즘 등이 있고 감춰진 것은 더욱더 많을 것입니다.
미국은 현재 경제종속된 국가들을 포기 하지 못합니다. 한국과 일본은 세계에서 영향력이 있는 국가들로 성장한 미국식 경제 모델의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이 상황에서 일본의 타국 영토침공이 시작된다면 그것은 바로 동북아 대전쟁의 개시이자 세계 3차 대전의 개시를 알리는 화려한 개막전이 될 것입니다.
일본 역시 이러한 상황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한국에 대한 특정 이하의 도발은 미국이 아무런 관여를 하지 않는 다는 점을 이용합니다.
일본이 자국 영토를 포기하고 타국을 침공하는 상황에 온다면 일본은 침공하는 나라의 군대 뿐만 아니라 주변국, 유럽등 전 세계를 상대해야만 합니다.
이는 일본의 전력때문이지요. 일본은 추축국이자 2차 대전의 주요 전범국입니다.
일본이 아무리 자국 내 교육을 왜곡하여도 세계는 잊지 않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미국은 일본을 옹호 할 수 없게됩니다.
미국은 아직도 일본의 폭격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즉 일본은 침략전쟁 재 개시하는 그 순간 영토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이라는 나라를 세계지도에서 삭제해야만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드리는 잡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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