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년 넘게 오유 눈팅만 하는 눈팅족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1시간 30분 뒤에 여자친구 생일이에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사인데 뭔가 해줄 수 있는게 없습니다. 둘다 부산사람인데 저는 지금 일 때문에 서울에 혼자 살고 있구요. 여자친구는 부산에 있는데 함께 시간을 보내지도...선물을 직접 전달해주지도 못하고 있어요... 마음같아서는 당장 내려가고 싶은데 지금 제가 조금 힘든 시기라 그렇게 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저와 함께 하는 첫번째 생일인데 너무너무 미안한 마음밖에 없네요.. 더군다나 여자친구가 안좋은 일이 있어서 지금 기분이 너무 많이 쳐져있는 상태입니다. 내성적인 성격이라 친구도 많지 않아서 너무 썰렁하고 외롭게 생일을 맞이할 것 같아서 고심 끝에 이렇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평소에 함께 했던 오유님들 센스로 한번만 도와주십시오! 사실 여자친구 사진을 올려서 여자친구를 팔아 베오베 뭐 이런걸 해야되는데....지금 마음이 너무 착잡해서 그렇게 장난스레하는 것보다 좀 진지하게 오유님들께 도움을 요청하고 싶어요. 12시쯤 000-0000-0000이 번호로 생일 축하한다고 문자 하나씩만 부탁드립니다. 제발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