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모든 것이 정지되고 다시 새롭게 정의되어야 하는 것.
예를들면 육아 문제나 교육 문제를 정치적으로 다룰 수 있는 것. 학연과 지연 따위의 것들을 문제 삼는 것. 맞벌이를 하는 어머니를 위해서 가부장적이던 아버지가 설겆이등 가정 일을 돕는 것. 노동자가 자본가를 협박할 수 있는 것. 대학 총장등 학생들의 골수를 빨아먹고사는 놈들을 단죄 할 수 있게 되는 것. 시민들이 몰려나와 제 목소리를 내는 것.
혁명은 무정부적인 혼란이 아니라, 사회의 혼란스런 폭주에 급 브레이크를 밟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