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게 아침에 뭐 먹었는지 물어도 보고 연예인 누가 더 이쁘네, 누가 더 맘씨가 착하네 라고 쓸데없는 거로 진지하게 싸울 수 있고 오늘 드라마 어땠는지 심도있게 토론도 할 수 있고 가끔 남한테 말못할 고민이 있거나, 마음이 심란할 때 같이 술 한잔 기울일 수 있는 그런 친구가 있으면 참 좋은데~ 정말 좋은데~ 없어요.... 먼저 다가가고, 친절하게 대하고, 가식없이 솔직해야하는지를 너무 잘 아는데 정작 깨닫고 나니 주변에 아무도 없네요ㅡㅡ;;; 가끔 핸드폰 대고 혼자 전화하는 쌩쑈를 할땐 정말 슬픔.... 매일 자려고 누울때마다 왜 내 인맥이 이리도 삭막한지 회의감도 들고 그러네요...